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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보스턴에 양자 연구센터 설립한다…'양자컴 상용화 20년' 발언은 사과
[이코노믹데일리]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1월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상용화되려면 20년은 걸릴 것"이라는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 연례 개발자 회의 'GTC 2025' 넷째 날인 20일(현지시간), 업계 리더들과 가진 '퀀텀 데이(양자의 날)'에서 "한 회사의 CEO가 여러 게스트 앞에서 자신이 왜 틀렸는지 설명하는 최초의 자리"라고 말했다. 이날 '퀀텀 데이'에는 아이온큐와 리게티 등 양자 컴퓨터를 개발하는 12개 기업 CEO가 참석해 양자 컴퓨팅 산업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의논했다. 그는 당시 월가 투자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양자 컴퓨터의 발전에 대한 질문에 "매우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기까지 15년이라고 한다면 아마도 초기 단계일 것"이라며 "후기 단계는 30년일 것"이라고 답변한 바 있다. 이어 유용한 양자 컴퓨터가 나오려면 20년은 걸린다는 의미로 "그러나 20년을 선택한다면 많은 사람이 믿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발언했다. 황 CEO의 이 같은 발언 이후 뉴욕 증시에서 아이온큐와 리게티 등 양자 컴퓨터 개발 기업의 주가가 40%가량 급락하기도 했다. 황 CEO는 이날 '퀀텀 데이'에서 "당시 질문이 '양자 컴퓨터가 실질적으로 유용해지려면 얼마나 걸릴까?'였다"며 "20년이라고 대답한 다음 날 양자 컴퓨터 업계 전체 주가가 60% 떨어졌다는 걸 인지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나는 양자 컴퓨터 기업이 상장사라는 사실을 그제서야 알게 됐다"면서 자신의 발언으로 주가가 떨어진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상장사였다는 점을 알게 된 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엔비디아를 설립하고 쿠다(CUDA)를 개발해 현재의 컴퓨팅 플랫폼을 구축하는 데 20년이 넘게 걸렸다"며 "내게 5~20년이라는 범위는 그리 긴 시간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그는 "오늘 패널로 참가한 기업들이 내가 틀렸고 내 예상보다 양자 컴퓨팅이 더 빠른 속도로 개발되고 있다는 걸 알려줄 수도 있다"며 웃어 보였다. 아울러 "양자 컴퓨팅은 엄청난 잠재력과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우리는 모두 이 기술이 혁신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면서도 "다만 엄청나게 복잡한 이 기술이 성숙해지는 데는 당연히 수년이 걸릴 것"이라며 자신의 발언 기조는 유지했다. 이외에도 황 CEO는 이날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하며 본격적인 양자 컴퓨터 개발 연구를 선언했다. 'NVAQC'에는 △하버드대 △매사추세츠공대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 등이 함께할 예정이다. 그는 "양자 컴퓨팅은 신약 개발부터 재료 개발까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슈퍼컴퓨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양자 컴퓨터 관련 주식은 일제히 하락했다. 행사 시작부터 떨어지던 주가는 마무리 시점에 하락세가 빨라졌고, 장 마감 기준 '퀀텀 데이'에 참가했던 아이온큐와 리게티가 각각 9.27%, 9.24% 하락했다. 황 CEO는 "오늘 '퀀텀 데이'는 올해 처음 선보인 행사라 서툴렀을 수 있다"면서 "기대치를 낮춰주시길 바란다. 다음에는 엄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1 09:50:13
엔비디아, 양자컴퓨팅 전쟁 참전…보스턴 연구센터 설립
[이코노믹데일리] 엔비디아가 양자컴퓨터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불과 두 달 전 “양자컴퓨터 상용화까지 20년이 걸릴 것”이라던 입장에서 전략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구글, 아마존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이 잇따라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가운데 엔비디아 역시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보스턴에 ‘엔비디아 가속 양자 연구센터(NVAQC)’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연구센터는 하버드대 ‘양자 이니셔티브(HQI)’, MIT ‘엔지니어링 양자 시스템(EQuS) 그룹’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퀀티넘, 퀀텀머신, 큐에라컴퓨팅 등 양자컴퓨팅 전문 기업도 참여할 예정이다. 양자컴퓨터는 기존 컴퓨터가 수천 년 걸리는 계산을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는 기술로 신약 개발과 재료 과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엔비디아는 양자컴퓨팅을 위한 소프트웨어 플랫폼 ‘쿠다-Q’와 인공지능(AI) 가속기 ‘GB200 NVL 랙스케일’ 시스템을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며 기술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양자컴퓨팅 개발 경쟁은 글로벌 테크 기업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구글, 아마존, 디웨이브퀀텀 등이 최근 성과를 발표했으며, 중국과학기술대는 구글을 능가하는 성능을 갖춘 ‘쭈충즈 3.0’ 프로세서를 공개했다. 한편 황 CEO는 이날 삼성전자의 반도체 기술력을 높이 평가하며, “삼성전자가 엔비디아 블랙웰 울트라용 고대역폭메모리(HBM) 제조에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최근 보도된 ‘TSMC와 함께 인텔 파운드리 지분을 인수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초대받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2025-03-21 09: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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