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1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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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피돌산 마그네슘 함유 · 피돌렉스 연질캡슐 출시 외
◆동아제약, 피돌산 마그네슘 함유 · 피돌렉스 연질캡슐 출시 외 [이코노믹데일리] 동아제약이 피돌산 마그네슘을 함유한 복합제제인 마그랑비 피돌샷액과 피돌렉스연질캡슐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피돌산 마그네슘은 킬레이트 구조(Chelate Form)의 유기염 마그네슘으로 타 무기염, 유기염 마그네슘 대비 우수한 체내 흡수율 및 생체 이용율이 특징이다. 또한 뇌혈관 장벽(BBB)을 통한 마그네슘 수송 향상에 효과적이며 두통, 편두통 감소에 효과가 있어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에서 의약품 성분으로 널리 사용된다. 마그랑비피돌샷액은 1병에 피돌산 마그네슘 3462. 5mg(마그네슘 300mg)을 함유했다. 특히 액상으로 빠른 흡수 효과와 복용 편의성을 높였으며 비타민B 3종과 타우린을 함유해 육체피로, 체력 저하, 마그네슘 결핍으로 인한 근육경련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마그네슘 복용은 이제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흡수율이 다른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를 기반으로 마그랑비라는 브랜드가 OTC 마그네슘 복합제 시장 내 최적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일동제약 아이리드비엠에스, 유럽류마티스학회서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 전임상 성과 공개 일동제약그룹의 신약 연구개발 회사인 아이리드비엠에스는 14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2025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에 참가해 자가면역질환 신약 후보물질 ‘IL21120033’의 전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고 12일 밝혔다. IL21120033은 작용제와 양성 알로스테릭 조절자(PAM)를 결합한 이중 복합 기전의 ‘Ago-PAM’ 신약으로 비정형 케모카인 수용체인 ACKR3의 기능을 정상화해 염증성 케모카인 CXCL12를 제거하고 면역세포 침윤을 억제함으로써 염증 반응을 줄인다. 또한 자가면역질환 등 CXCL12가 과잉 분비되는 조직에서는 ‘PAM’으로 작용해 ACKR3와의 결합을 원활하게 유도해 CXCL12 제거 효율을 높인다. 반면 CXCL12 분비가 부족해 조직 재생과 혈관 형성이 저해되는 환경에서는 ACKR3에 직접 작용제로 기능해 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이중 기전을 갖는다. 류마티스 관절염 동물 모델 연구에서 IL21120033은 ‘관절염 질병 점수, 면역 세포 침윤, 연골 파괴, 골 손실 등에서 우수한 개선 효과를 보였다. 아이리드비엠에스는 "현재 염증성 장질환 등 자가면역질환 모델에서도 긍정적인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안전성평가(GLP) 등 임상시험계획(IND) 승인을 신청을 위한 제반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JW중외제약, ‘페린젝트’ 소아 사용 연령 확대…만 1세 이상 투여 가능 JW중외제약은 고용량 철분주사제 ‘페린젝트’의 사용 연령이 만 1세 이상 소아까지 확대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변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1세~13세 소아에 대한 용법‧용량을 추가하는 허가를 받은 데 따른 것이다. 기존에는 14세 미만 소아에 대한 투여가 권장되지 않았다. 페린젝트는 하루 최대 1000㎎의 철분을 15분 이내에 보충할 수 있는 주사제로 철 결핍성 빈혈 환자나 수술‧항암치료 후 철분 보충에 사용된다. 변경된 허가사항에 따르면 소아 1회 최대 투여량은 15mL(철분 750㎎) 또는 체중 1kg당 0.3mL(철분 15㎎) 이내이며 주 1회 투여가 가능하다. 총 필요량이 이를 초과할 경우 최소 7일 간격으로 추가 투여할 수 있다. JW중외제약은 “사용 연령 확대를 통해 더 많은 환자에게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 현장에서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MSCI ESG 평가 AA등급 획득…2년 연속 상승 유한양행이 글로벌 금융정보 기업 MSCI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AA등급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유한양행은 2022년 BBB에서 2023년 A등급으로 상향된 데 이어 올해 AA등급까지 오르며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인정받았다. MSCI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핵심 이슈를 분석해 AAA부터 CCC까지 7단계 등급을 부여한다. 이번 평가에서 유한양행은 낮은 이직률, 교육 프로그램 확대, 이사회 독립성, 품질관리 강화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교육기관과의 협업, 직무별 역량 개발, 정기적 성과 피드백 시스템에서 최고점을 기록했다. 유한양행은 2022년부터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ESG 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설치해 중장기 전략 실행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또한 S&P글로벌이 발표하는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에도 2년 연속 편입되며 글로벌 ESG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사적 ESG 노력이 글로벌 기관들로부터 연이어 인정받고 있다”며 “지속가능경영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6-12 11: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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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양행-파마브로스, 건기식·일반의약품 공동 개발 MOU 체결 외
[이코노믹데일리] ‘안서희의 제약바이오’는 한 주간 제약바이오 업계의 새로운 소식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 신제품 출시부터 연구개발·임상시험·해외진출 등 다양한 업계 소식을 모아서 전해드립니다. <편집자 주> ◆유한양행-파마브로스, 건기식·일반의약품 공동 개발 MOU 체결 유한양행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파마브로스가 최근 업무협약을 맺고 건강기능식품 및 일반의약품(OTC) 공동개발에 나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제품 개발 초기 단계부터 약사와 소비자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는 개발 방식을 도입을 비롯해 유튜브, SNS, 약국 네트워크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장하고 보다 효과적인 건강정보 콘텐츠와 마케팅 전략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첫 공동 제품은 2025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후에도 타겟 맞춤형 제품 개발, 디지털 헬스 콘텐츠 공동 기획,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 해외 시장 진출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파마브로스는 23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약들약’의 고상온 약사와 국내 최초 약국 온라인 플랫폼을 이끈 임별 약사가 설립한 기업이다. 제품 기획부터 연구개발까지 현직 약사가 직접 참여해 제품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파마브로스와의 협력을 통해 보다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건강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국민 건강 증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파마브로스 관계자도 “유한양행의 탄탄한 연구개발 역량과 파마브로스의 약사 네트워크 및 디지털 플랫폼을 결합해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내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광동제약, ‘썬키스트 소다’신규 캠페인 모델로 이영지∙이은지 발탁 광동제약이 ‘썬키스트 소다’ 광고 모델로 가수 이영지와 코미디언 이은지를 발탁했다. 광동제약은 이영지와 이은지의 특유의 밝고 당당하고 유쾌한 이미지가 썬키스트의 상큼하고 톡톡 튀는 이미지와 부합하며 ‘잘파(Zalpha)’ 세대를 타깃으로 한모델 선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광고는 ‘캘리포니아 바이브 썬키스트’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캠페인 콘셉트인 ‘캘리포니아 바이브, 초긍정 썬키스트’를 유쾌하게 풀어냈다. 신규 광고는 총 4편의 영상으로 구성됐으며 SNS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외에도 두 모델의 케미스트리가 돋보이는 포스터와 비하인드 콘텐츠는 광동제약과 썬키스트의 공식 SNS채널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두 모델의 톡톡 튀는 매력이 썬키스트 소다와 어우러져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공개될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잘파 세대와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파티온,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 출시 동아제약의 트러블 케어 전문 브랜드 파티온이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를 출시했다.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에는 살리실산, 아크제로, 판테놀, 알란토인, 쑥잎추출물 등이 함유됐으며 아크네균을 99.99% 제거하는 효과를 입증해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해당 패드는 스킨케어 첫 단계에서 패드로 얼굴 전체를 피부 결에 따라 부드럽게 닦아준 뒤 미온수로 여드름 부위를 깨끗하게 씻어내면 된다. 최근 단순히 수분 충전과 진정 기능을 넘어 모공 관리, 흔적 진정, 탄력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는 기능성 토너패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을 갖춘 차별화돼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파티온 관계자는 “트러블 케어에 대한 노하우를 담아 출시한 노스카나인 트러블 패드는 여드름성 피부 완화 기능성을 인정받은 제품으로 트러블 관리와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트러블로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HK이노엔, ‘비원츠’ 광채 신제품 2종 출시...글로벌 시장 공략 HK이노엔의 슬로우 에이징 스킨케어 브랜드 ‘비원츠’가 신제품 씨위드 피디알엔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팩과 딥토닝 글루타치온 아이 세럼 패치를 출시한다. 신제품 2종은 피부 본연의 광채를 끌어올리는 뷰티 트렌드 ‘유리알 피부’에서 착안해 맑고 깨끗한 피부를 위한 집중 케어를 제안하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소비자 니즈까지 반영해 미국 아마존에서도 출시될 예정이다. 씨위드 피디알엔 글로우 필 오프 젤리 마스크팩은 완도 김에서 추출한 비건 PDRN 성분을 함유해 민감한 피부에도 자극없이 강력한 수분감을 전달한다. 특히 피지 관리에 도움을 주는 Anti Sebum P(달맞이꽃추출물, 갈근추출물, 대왕송잎추출물, 느릅나무뿌리추출물의 혼합추출물)성분을 더해 유리알처럼 맑고 매끄러운 피부 관리를 돕는다. 딥토닝 글루타치온 아이 세럼 패치는 기미, 잡티를 완화해 눈가 피부 광채를 되찾아주는 제품으로 글루타치온, 나이아신아마이드, 비타민C를 함유해 색소침착을 개선한다. 하이드로겔 타입의 패치로 눈가에 빈틈없이 밀착돼 고민부위 집중 케어가 가능하다. HK이노엔 뷰티BM팀 담당자는 “최근 맑고 투명한 피부를 만들어주는 ‘K뷰티 스킨케어’에 관심이 뜨겁다”며 ”글로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꾸준히 선봬 미국 아마존을 비롯해 해외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5-10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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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발 '관세 태풍'에…울고 웃는 韓 화장품·의류 OEM·ODM 기업들
[이코노믹데일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수입품에 대한 상호관세를 부과하기로 하면서 국내 화장품·의류 업계가 촉각을 세우고 있다. 미국 현지 내 생산 공장을 보유한 화장품 기업은 타격이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대부분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생산 기지를 구축한 패션 기업의 경우 관세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 2일(현지시간) 모든 국가에 10%의 기본관세를 부과하고 한국 등 핵심 교역국엔 20~40%대의 세율을 적용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산 제품이 미국으로 수출될 때 25%의 관세가 부과될 예정이다. 중국산 제품에는 34%, 인도네시아 32%, 베트남 46% 등이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대책 마련에 분주해진 상황이다.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은 수출 비중이 100%로, 향후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일각에서는 이번 상호관세 대상에서 의약품이 제외되면서 선케어 중심으로 일부 타격이 적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의 경우 미국에서 OTC(일반의약품)로 분류되고 있어서다. 다만 미국 정부가 발표한 가이드라인에서 OTC를 포함하는지 불확실해 구체적인 품목이 나온 후 대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 및 ODM(제조자개발생산) 업체들은 수혜를 입을 것으로 기대된다. 화장품 판매자가 아닌 만큼 직접적인 타격은 없을 것으로 관측된다.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모두 현지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미국법인 고객사가 늘어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6년부터 펜실베이니아에 있는 화장품 공장을 인수해 가동 중이다. 상반기 제2공장도 본격 가동한다. 코스맥스는 뉴저지에 연 2억8000만개 물량 처리가 가능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반면 패션업계 OEM·ODM 기업들은 상호관세 직격탄을 맞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세실업·영원무역 등은 미국이 아닌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에 생산공장을 두고 있다. 특히 한세실업의 경우 미국 수출 비중이 85%에 달하는 만큼, 대응책이 향후 실적 향방을 가를 전망이다. 현재 한세실업은 베트남, 인도네시아,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등에 생산 시설을 운영하고 있는데 상호 관세에 타격이 큰 지역에서는 생산량을 조절하며 대처할 계획이다. 영원무역은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에서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이번 조치로 미국에 수출하는 방글라데시산 제품에는 37%의 상호 관세율이 적용된다. 글로벌세아그룹의 의류 제조 판매기업 세아상역은 니카라과, 과테말라, 온두라스, 엘살바도르, 아이티, 베트남, 인도네시아에 생산공장을 갖추고 있다. 세아상역은 미국의 관세 관련 정책과 상황을 지켜보면서 세부 전략을 수립 중이라는 입장이다.
2025-04-08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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