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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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도 도입하는 '디지털 트윈', '부동산 VR 투어' 기술로 아파트 매물 확인
[이코노믹데일리] 네이버페이가 20일 아파트 매물과 단지를 가상현실(VR)로 체험할 수 있는 '부동산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서비스는 네이버랩스의 독자적인 3D 디지털 트윈 기술 'ALIKE'를 활용해 현실공간을 온라인으로 그대로 재현, 고객들이 실제 현장을 방문하지 않고도 매물을 상세히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이 서비스는 특히 아파트 단지와 내부 공간을 3D로 재현하여 사용자가 자유롭게 탐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서울 헬리오시티, 고덕그라시움 등 수도권의 5개 아파트 단지를 실제로 걷는 것처럼 탐방하며, 계절과 시간대에 따른 일조량 변화는 물론, 내부 공간의 치수까지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다. 현재는 50여 개의 아파트 매물에 적용되었으며, 올해 안에 30개 단지와 월 1000개의 신규 매물로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의 'ALIKE' 기술은 드론, 360도 카메라, AI 기반의 2D 이미지 복원 기술 등을 결합해 실내외 공간을 빠르고 정밀하게 구현한다. 이를 통해 아파트 건물의 정확한 높이와 외벽 질감, 실내 구조까지 현실감 있게 재현되며, 사용자들은 공간을 3D로 탐색하며 각종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술은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포함해 여러 주요 프로젝트에서 사용되고 있다. 고강진 네이버페이 부동산서비스 리더는 "이번 VR 매물·단지투어 서비스는 세계 최고 수준의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에게 가장 현실적인 온라인 임장 경험을 제공한다"며 "앞으로도 VR투어 가능한 단지와 매물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부동산 제휴사 및 중개인들과 협력해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과 PC 버전 모두에서 이용 가능하며, 네이버페이 부동산의 매물지도 및 단지 페이지에서 VR투어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아파트 매물의 실내를 파노라마로 실감나게 둘러보고, 공간의 치수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2024-08-20 09:5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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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채팅플러스 PC버전에 AI 태그 기능 도입
[이코노믹데일리] SK텔레콤(대표이사 유영상)은 1일 채팅플러스 PC버전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접목한 'AI 태그(Tag)'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기능 도입으로 고객들은 메시지 유형을 쉽게 파악하고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는 SKT의 지속적인 고객 서비스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AI 태그'는 SKT가 직접 개발한 AI 엔진을 활용해 메시지의 내용을 분석하여 유형별로 자동으로 태그를 부여하는 서비스다. 예를 들어, 도박, 스팸, 사칭 등 유해 메시지에는 빨간색 태그가 적용되고, 포인트 소멸 안내나 예약 알림과 같은 정보 또는 혜택성 메시지에는 파란색 태그가 붙는다. 또한, 각 태그에는 색상뿐만 아니라 '스팸 의심', '스미싱 의심', '혜택 안내', '결제 안내'와 같은 안내 문구도 함께 표시되어 메시지 분류의 정확도를 높였다. 사용자들은 동일한 유형의 태그 메시지를 한 번에 확인하거나 일괄 삭제할 수 있어 편리하게 메시지를 관리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다양한 형태로 진화하고 있는 스팸과 사기 문자를 식별해내고, 수신된 메시지의 맥락과 내용에 따라 신속하고 정확하게 메시지 유형을 분류할 수 있는 전용 AI 모델을 개발하여 'AI 태그' 기술에 적용했다. 'AI 태그' 기능 사용을 원하는 고객은 채팅플러스 PC 버전 앱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한 후, 홈 화면 좌측 하단의 '실험실' 탭에서 기능을 활성화하면 된다. SK텔레콤은 'AI 태그' 론칭을 맞아 채팅플러스 PC버전 앱을 업데이트하고 응모한 고객 모두에게 PC 버전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응모 고객 중 채팅플러스 PC 버전에 신규 가입한 고객 1만 명을 대상으로는 배달의 민족 5천원 상품권을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앞으로도 AI 모델의 성능 업그레이드를 통해 'AI 태그'의 정확도를 더욱 높이고, 분류 가능한 메시지와 태그 유형을 확대하는 등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이상구 SKT 메시징CO 담당(부사장)은 "이번 채팅플러스 PC버전의 'AI 태그' 기능 적용은 고객이 일상 속에서 SKT의 AI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SK텔레콤은 앞으로 다양한 AI 기술을 활용하여 고객의 메시지 서비스 이용 경험을 더욱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7-01 09:4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