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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텔리안24, '360도 샷 PDRN' 아이케어 라인 2종 출시
[이코노믹데일리] 동국제약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이 신제품 ‘360도 샷 PDRN’ 아이케어 라인을 출시했다. 8일 센텔리안24에 따르면 신제품은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과 ‘360도 샷 PDRN 글로잉 아이패치’ 2종으로 구성됐다. 두 제품 모두 동국제약의 핵심 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와 피부 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두 가지 PDRN(연어 PDRN, 병풀유래 PDRN)을 결합한 신규 복합 성분 ‘TECA-2X PDRN’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360도 샷 PDRN 리프팅 아이크림은 눈가 주름, 처진 눈두덩이, 아이백 등 다양한 눈가 고민을 여러 각도에서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개발된 리프팅 아이크림이다. TECA-2X PDRN과 식물성 피토 콜라겐, 레티놀을 함유한 쫀쫀한 제형이 눈가 탄탄함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눈앞, 눈밑, 눈꼬리, 눈두덩이를 포함한 360º 리프팅 개선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 360도 샷 PDRN 글로잉 아이패치는 눈가 붓기, 다크서클 등 다양한 눈가 고민을 맞춤 케어하는 하이드로겔 아이패치 제품이다. 하나의 패치 안에 딥퍼플·라이트퍼플·화이트 3가지 컬러가 마블링 됐으며 각 컬러에는 TECA-2X PDRN, 4세대 레티놀, 나이아신아마이드가 함유됐다. 이를 통해 1회 사용만으로도 즉각적 아이백 붓기 완화와 다크서클 개선 효과가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됐고 눈가 굴곡을 따라 빈틈없이 밀착되어 에센스를 오랜 시간 촉촉하게 전달한다. 센텔리안24 담당자는 “이번 신제품 아이케어 라인 2종은 주름, 탄력, 다크서클 등 눈가 고민을 360도 입체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성분과 동국제약의 피부과학 노하우를 바탕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피부 관리 솔루션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8 11: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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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사 日 거래액 '껑충', 쿠팡 뷰티 신상 단독 선론칭 外
[이코노믹데일리] ◆ “현지 맞춤형 전략 통했다”…무신사, 日 스토어 3분기 거래액 120%↑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올해 3분기 일본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상승했다. 16일 무신사에 따르면 구매 고객 수는 2배(113%) 상승했으며, 지난 9월 기준 무신사 글로벌 스토어의 일본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는 전년 대비 3배 이상 성장했다. 무신사는 데이터 기반의 현지 맞춤형 전략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K-패션에 관심이 높은 일본 소비자가 한국의 패션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브랜드 큐레이션을 강화하며 구매 전환율을 높였다. 캠페인과 연계한 온라인 기획전에는 1000여 개의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가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 무센트, 에이이에이이, 일리고 등이 일본 고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9월 한 달간 억대 거래액을 기록했다. ◆ “가을 신상 한눈에”…쿠팡, 뷰티 신제품 단독 선론칭 쿠팡은 다음 달 2일까지 뷰티 신제품을 단독으로 먼저 선보이는 ‘트렌뷰’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더마팩토리·바닐라코·아이오페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해 총 19종의 신제품을 쿠팡에서 최초로 선보인다. 최근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PDRN·히알루론산·세라마이드 같은 기능성 성분이 담긴 뷰티 상품들이 대거 출시된다. 행사 첫 주(13일~19일)에는 클렌징 제품을 소개한다. 둘째 주(20일~26일)에는 항노화 성분을 중심으로 한 에이징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마지막 주(10월 27일~11월 2일)에는 집에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홈케어 제품을 제안한다. 행사 기간 동안 2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브랜드별 추가 할인쿠폰과 사은품 혜택도 마련했다. 와우회원은 전용 골드박스를 통해 추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대상 청정원 ‘호밍스’, ‘美지엄 페스타’서 초간편 국물요리 선봬 대상 청정원의 간편식 브랜드 ‘호밍스’는 서울 성수동 에스팩토리 D동에서 진행하는 ‘SSG닷컴 미지엄(美지엄) 페스타’에 참가해 브랜드 부스를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미지엄 페스타는 오는 19일까지 열리는 신세계 계열 이커머스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다. 100여 개의 식품·뷰티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대상 청정원은 1층 ‘딜라이트 존’에서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부스를 열고 묵은지 김치찌개, 소고기 미역국 등 시식 체험을 진행한다. SSG닷컴 쇼핑 앱에서 호밍스 초간편 국물요리 제품을 장바구니에 담은 뒤 현장에서 인증하면 차돌 된장찌개, 소고기 미역국, 우거지 된장국 중 1종을 무료로 증정한다.
2025-10-16 09: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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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 성분 혁신부터 관광 산업까지…K-뷰티, 글로벌 트렌드 심장으로
K-뷰티는 단순 화장품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산업 지형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너뷰티·디바이스·관광 산업으로 확장된 뷰티 생태계는 해외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모델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본 기획은 K-뷰티가 어떤 방식으로 세계 소비자와 연결되고 어떤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는지 집중 조명합니다. <편집자 주> [이코노믹데일리] K-뷰티가 과학·디지털·관광을 아우르는 차세대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성분 혁신 제품은 효능 중심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인공지능(AI) 기반 피부 측정과 맞춤 솔루션은 글로벌 소비자에게 차별화 경험을 제공한다. 면세점 대신 올리브영 등 헬스앤뷰티(H&B) 매장이 외국인 관광객의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잡으며 산업 구조 변화도 가속화되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기업들은 성분 혁신을 통해 해외 소비자의 신뢰를 확대하고 있다. 콜라겐, 히알루론산, 레티놀 등 효능이 입증된 성분을 적용한 제품 개발이 활발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에서 강화되는 성분 투명성·원료 출처 공개 요구를 적극 반영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주목받는 성분은 연어 DNA에서 유래한 ‘PDRN’이다. 피부 재생과 콜라겐 합성 촉진 효과로 알려진 PDRN은 그동안 주로 의료 미용 시술에서 활용됐으나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이를 화장품으로 확장하며 제품 다변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동물 추출의 한계를 넘어 미세조류 클로렐라에서 유래한 ‘Blue PDRN’을 개발해 이를 적용한 ‘아이오페 PDRN 카페인 샷’ 앰플을 선보였다. 임상시험을 통해 피부 탄력 개선과 장벽 회복 효과를 수치로 제시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 국내 중견·신흥 브랜드도 PDRN을 앞세워 해외 수요를 겨냥하고 있다. 에이피알의 메디큐브는 ‘PDRN 핑크 펩타이드 앰플’, ‘PDRN 핑크 콜라겐 겔 마스크’ 등 라인을 선보이며 출시 1년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1500만개를 돌파했다. 아이소이는 장미 유래 PDRN을 적용한 미백 세럼으로 원료 차별화 전략을 꾀하고 있다. AI 맞춤 스킨케어도 외국인들이 한국 제품을 찾는 또 다른 이유다. 피부 촬영, 설문, 환경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AI가 개개인의 피부 타입과 상태를 분석해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는 해외에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후와 생활 습관이 다른 외국인 입장에서는 표준화된 제품보다 개인화된 솔루션에 대한 선호가 높다. 한국 기업들은 이를 디지털 플랫폼과 연계해 온라인 상담, 피부 진단 앱, 체험 부스 등으로 확장하며 외국인 소비자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소비 채널의 변화도 뚜렷하다. 과거 외국인 관광객의 주요 화장품 구매처는 면세점이었으나 최근에는 올리브영이 대표적인 쇼핑지로 자리잡았다. 관광지식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관광을 목적으로 한국을 찾은 외국인 입국자 수는 600만명 수준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00만명 규모로, 상반기에만 방한 관광객 10명 중 약 7명이 올리브영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명동 내 6개 지점의 외국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8% 증가했다. 올리브영은 외국인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작년 8월부터 올해 1월까지 공항과 명동을 잇는 직통 셔틀버스를 운영했다. 다국어 안내, 부가세 환급, 글로벌 카드 결제 서비스까지 도입하면서 관광객 필수 방문 코스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올 상반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중 80%가 올리브영에서 물건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명동 플래그십 매장의 외국인 매출 비중은 전체 4분의 1을 넘는다. 업계 관계자는 “화장품을 넘어 관광·헬스케어와 결합하는 K-뷰티의 확장성은 다른 국가와 차별화되는 강점”이라며 “다만 장기 성장을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글로벌 브랜드 육성, 지속가능성에 대한 투자가 병행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3 16:2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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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섬 동남아 시장 진출, 무신사 오드타입 말레이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패션, 뷰티 산업의 트렌드는 계절보다 빠르게 변합니다. [김아령의 주간 패뷰레터]는 트렌드를 선도하는 브랜드들의 신제품 론칭, 협업 소식, 중요 이슈 등 관련 소식을 가볍게 따라가고 싶은 독자를 위해 내용을 ‘한 주의 기록’처럼 정리했습니다. 핵심 내용부터 화제 이야기까지 패뷰(패션·뷰티) 소식을 한눈에 살펴보세요. <편집자 주> ◆ 한섬, 태국서 첫 패션쇼 개최…“동남아 시장 진출”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패션전문기업 한섬이 지난 7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엠초이스&민트 어워드 2025’에서 시스템·시스템옴므 패션쇼를 진행했다. 엠초이스&민트 어워드는 태국 대표 엔터테인먼트사인 엠초이스와 태국 젠지(1997년~2010년생)들에게 가장 영향력 있는 매거진 중 하나인 민트 매거진이 공동 주최하는 태국 최대 문화·패션 어워드 행사다. 한섬은 이날 패션쇼에서 올 1월과 6월 파리 패션위크에서 선보인 시스템·시스템옴므 2025 F/W 및 2026 S/S 대표 신제품 100여 종을 선보였다. 방콕이 연중 따뜻한 기온을 유지하지만 쇼핑몰 등 냉방 시설이 완비된 실내 공간이 잘 조성돼 있어 F/W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점을 고려했다. 한섬은 이번 패션쇼를 계기로 태국을 교두보 삼아 향후 동남아 시장 진출을 꾀한다는 구상이다. 홀세일(도매) 계약을 추진하는 한편, 태국 내 팝업스토어나 정식 매장 오픈 등 고객 접점 확대 노력을 병행할 계획이다. ◆ 무신사 화장품 ‘오드타입’, 말레이 진출…“100여개 매장 입점 추진” 무신사 자체 화장품 브랜드 오드타입이 지난 상반기 말레이시아 헬스·뷰티 스토어 ‘가디언즈’와 계약을 체결하고 지난달 주요 점포 2곳에 입점했다. 가디언즈는 말레이시아에서 50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대표 헬스·뷰티 스토어다. 무신사는 가디언즈의 주요 점포 입점을 시작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100여개 매장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오드타입은 가디언즈 매장에서 인기 제품인 △언씬 벌룬 틴트를 포함해 △소 터처블 워터 블러시 △언베일드 스킨 하이라이터 △언씬 듀 글로우 밤 등 28종의 전 라인업을 판매할 예정이다. 오드타입의 글로벌 오프라인 매장 진출은 지난해 일본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온라인으로는 미국 아마존에서 제품을 판매 중이며, 글로벌 뷰티 플랫폼 스타일바나에도 이달 입점할 예정이다. ◆ 삼성물산 패션 ‘갤럭시라이프스타일’, 15년 만에 새 BI 도입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남성복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이 브랜드명을 ‘GLXY’로 표현한 새로운 로고(BI)를 공개했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국내 남성복 시장을 선도하는 갤럭시의 세컨드 브랜드다. 출근룩과 일상복 모두를 만족시키는 비즈니스 캐주얼을 중심으로 한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산세리프 서체를 바탕으로 신규 로고를 개발했다. 2010년 이후 15년 만에 변경됐으며 BI 전반에 현대적인 감성을 담았다. 갤럭시라이프스타일은 이번 가을 신상품부터 새 BI를 담아 출시했다. 현재 주요 20여개 매장의 로고 변경을 마무리했고, 가을·겨울 시즌 말까지 순차적으로 모든 매장에 새 BI를 반영할 계획이다. ◆ LG생활건강,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 공략…“내년 신제품 출시” LG생활건강이 미메틱스와 비침습적 ‘음압 패치 기술’을 활용한 제품 출시 및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내년 초 신제품을 출시해 ‘바늘 없는 홈뷰티’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미메틱스는 성균관대학교 교원 창업기업으로 생물 기능을 모사(자연모사)한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협약의 핵심인 음압 패치 기술은 문어의 빨판처럼 피부에 상처를 내지 않는 비침습적 방식으로 성분을 전달한다. 이 기술은 일반 화장품 대비 5~6배, 기존 마이크로 니들 제품 대비 2~3배의 흡수력을 자랑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은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집에서도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는 '바늘 없는 뷰티'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펩타이드,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 등 고효능 성분을 음압 패치 기술에 접목할 예정이다.
2025-09-13 0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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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화장품 시대'...제약업계, 신성장 동력으로 이너뷰티 선택
[이코노믹데일리] "K-제약의 도전은 건강과 아름다움의 경계를 허물고 있습니다. 이번 특집은 제약업계에서 개발한 뷰티 혁신을 이너뷰티, 홈케어 디바이스, 더마코스메틱 세 가지 키워드로 나눠 조명합니다." 최근 'K-이너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으면서 제약업계도 발 빠르게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피부·모발·체형 관리 등 외적 아름다움은 물론 면역·장 건강까지 아우르는 기능성 이너뷰티 제품이 각광받자 경쟁적으로 신제품을 내놓고 있는 것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너뷰티 시장은 2019년 약 7000억원에서 2023년 약 1조원으로 3년 사이 약 40% 증가했으며 2025년에는 2조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소비자의 건강·뷰티 통합 수요에 부합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제약사들의 핵심 신사업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제약업계는 콜라겐, 히알루론산, 콜라겐 등 피부 보습·탄력 성분을 앞세운 프리미엄 제품을 비롯해 장내 미생물 균형을 맞추는 유산균 등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대표적인 이너뷰티인 유산균 가운데 듀오락을 꼽을 수 있다. 듀오락은 자체 개발한 '듀얼코팅' 기술로 유산균 생존율을 최대 91.6%까지 끌어올렸으며 기존 비코팅 유산균 대비 221배 높은 장내 생존율을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했다. 또한 해당 기술에 대해 한국·일본·중국·미국·유럽 등 5개국 특허 등록을 완료하며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했다. 듀얼코팅 기술은 살아있는 유산균을 단백질과 다당류로 이중 코팅해 위산과 담즙산 등 인체 환경으로부터 유산균을 보호하고 장까지 안전하게 전달하는 독자 기술이다. 인체 고유의 산도(pH)차이를 이용해 위에서는 견고한 코팅이 유지되고 장에서는 자연스럽게 코팅이 풀리며 유산균이 활성화되는 구조다. 특히 이번 기술 고도화를 통해 코팅에 사용되는 단백질을 더 작은 분자로 가수분해함으로써 유산균 생존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다. 동아제약은 콜라겐 브랜드 '아일로'를 통해 식물성 원료 기반의 차별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아일로에서 개발한 '뮤신 콜라겐 젤리'는 대표 제품인 타입1 콜라겐 앰플에 담긴 4가지 핵심 성분을 한 포에 담아 개발됐다. 국내산 생마에서 추출한 식물성 뮤신, 300달톤의 저분자 타입1 콜라겐, 히알루론산, 알로에베라 겔을 함유했다. 특히 타입1 콜라겐은 체내 28종의 콜라겐 중 피부 진피층의 90%를 차지하는 주요 성분으로 미세 분자 구조로 설계돼 체내 흡수율을 높였다. 이는 비건·클린뷰티 트렌드와 맞물리며 젊은 소비자층의 호응을 얻고 있다. HLB제약은 '나티아 PDRN 다이렉트'로 이너뷰티 시장의 혁신을 시도했다. 두께 1mm 필름 한 장에 순도 86% 이상의 고순도 PDRN 100mg을 농축한 경구형 제품으로 간편한 섭취와 빠른 흡수력이 특징이다. 여기에 콜라겐, 리포좀 L-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을 배합해 피부 탄력·톤 개선, 항산화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다. HLB제약의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먹는 PDRN’은 차세대 이너뷰티 솔루션으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이너뷰티 시장은 기능성과 안전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분야로 제약사들이 쌓아온 임상 데이터, 특허 기술, 원료 경쟁력 등이 신뢰도를 높이는 핵심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K-이너뷰티 위상이 높아진 만큼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5-09-02 17: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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