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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첨단 반도체 패키징 소재 개발 완료
[이코노믹데일리] LG화학이 첨단 반도체 패키징의 핵심 소재인 액상 PID(Photo Imageable Dielectric) 개발을 완료하고 AI·고성능 반도체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PID는 반도체 칩과 기판을 연결하는 미세 회로를 형성하는 감광성 절연재다. 이는 전기 신호가 흐르는 통로를 만들고 회로의 정밀도를 높여 반도체의 성능과 신뢰성을 강화하는 첨단 패키징 공정의 핵심 소재다. LG화학은 고성능 반도체일수록 더 촘촘하고 정밀한 회로가 필요해 PID의 중요성이 커진다고 설명했다. LG화학의 액상 PID는 고해상도 구현이 가능하며 저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경화한다. 수축·흡수율이 낮은 특성으로 공정 안정성을 높였으며 과불화화합물(PFAS), 유기용매(NMP·톨루엔) 등을 첨가하지 않아 환경 규제 대응도 가능하다. 또 LG화학은 일본 소재 업체들이 주도해온 PID 시장을 본격 공략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회사와 협업을 통해 첨단 반도체 기판용 필름 PID 개발에 착수했다. LG화학이 개발중인 필름 PID는 부착 형태로 대형 기판에서도 두께와 패턴을 균일하게 유지할 수 있다. 해당 PID는 높은 강도와 탄성, 낮은 수분 흡수율로 반복적인 온도 변화에도 균열 발생을 최소화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LG화학은 고객의 첨단 패키징 혁신을 위한 다양한 소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며 "단순한 소재 공급을 넘어 고객과 함께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열어갈 것"이라 말했다.
2025-09-30 10:01:26
삼성D, IAA서 차량용 OLED 브랜드 공개…"모빌리티 공략"
[이코노믹데일리] 삼성디스플레이가 글로벌 패널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9~14일(현지시간)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해 미래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전략을 공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차량용 OLED 전용 브랜드 ‘DRIVE’를 처음 선보이며 오토 사업 확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프리미엄 전기차를 중심으로 대형화·고급화된 패널을 채택하면서 OLED 기술력을 앞세운 삼성의 점유율 확대 전략에 속도가 붙는 모습이다. 9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글로벌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4년 115억 달러(약 16조원)에서 2028년 151억 달러(약 21조원)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비리서치도 최근 보고서를 통해 기존 LCD 중심이던 차량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2030년에는 OLED와 미니LED의 매출액이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이번 전시에서 미래 자율주행차 콘셉트의 새로운 '디지털콕핏' 시연을 선보인다. 운전자, 동승자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다양한 형태의 OLED 디스플레이가 자리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차량용 OLED가 단순한 디스플레이를 넘어 주행 안전성을 높이는 솔루션임을 강조했다. 특히 디지털콕핏 PID에 탑재된 OLED에는 삼성디스플레이가 특허 출원한 플렉스 매직 픽셀(FMP)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픽셀을 조정해 조수석 탑승자에게는 화면이 보이면서 운전석에서는 시야를 차단해 안전한 주행을 지원한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기술, 소재, 부품 등을 플랫폼화한 '리지드 OLED 기반 OTS(Off-The-Shelf) 솔루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최소 7형부터 최대 17형까지 다양한 크기의 리지드 OLED 제품 7종을 규격화해 선보여 맞춤형으로 상품 기획과 개발 과정을 단축한다는 설명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유지하는 동시에 정보기술(IT)과 자동차 분야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박준영 부사장은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스마트폰 수요 약세에도 지속됐지만 IT와 오토 등 신사업 매출 확대 덕분에 실적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오토 제품 판매를 지속 추진하다"고 말했다. 8일 새롭게 론칭한 차량용 OLED 브랜드 'DRIVE'는 삼성디스플레이 차량용 OLED의 다섯 가지 핵심 기술인 △디자인 차별화(D) △견고한 신뢰성(R) △지능형 안전 기술(I) △고품격 화질(V) △확장형 디스플레이(E) 특성을 담은 브랜드다. 업계에서는 전기차·자율주행차 시대를 맞아 차량 내부 공간이 단순 주행 기능을 넘어 엔터테인먼트·인포테인먼트 허브로 변모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화질·곡면 구현에 강점을 지닌 OLED의 수요가 빠르게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사업부장(부사장)은 "OLED는 SDV(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와 같은 미래 모빌리티의 가장 적합한 디스플레이"라며 "이번 IAA에서 글로벌 고객들과 만나 DRIVETM를 알리고 차량용 OLED 분야에서 선도적인 지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09 18: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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