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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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하반기 신입사원 수시채용…'미래 인재' 모시기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가 올해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에 나선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다음 달 22일까지 LG그룹 채용 포털을 통해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및 산학장학생 프로그램 'LGE 멤버스' 채용을 진행한다. 채용 분야는 로봇, 소프트웨어, 소재·재료, 통신, 기계, 전기전자 등 미래 경쟁력 경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분야와 영업·마케팅 등이다. LG전자는 지난 2020년 하반기부터 공채 대신 필요한 지원자가 원하는 직군이나 직무에 맞춰 연중 상시 지원할 수 있는 수시 채용을 실시하고 있으며, 졸업 등 채용이 집중되는 시기에 맞춰 대졸 신입 및 경력사원 등 직무별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수시 채용의 장점인 유연성을 유지하면서도 지원자들이 채용 시점을 예측하기 어려운 불편을 줄이기 위해서다. 아울러 LG전자는 다음 달 1일부터 고려대, 부산대, 서강대, 성균관대, 서울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카이스트, 포항공대, 한양대, 울산과학기술원(UNIST) 등 전국 12개 대학에서 직무 및 채용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현직자 및 인사담당자 등이 참여해 지원 희망자들의 회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궁금증을 풀어주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LG전자는 지난 6월엔 해외 인공지능(AI) 분야 우수 인재들을 초청해 회사의 R&D 비전과 기술 리더십을 소개하는 행사인 '북미 테크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우수 인재 확보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당시 김병훈 최고기술책임자(CTO·부사장), 김원범 최고인사책임자(CHO·부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또 지난 4월에는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서울대학교를 찾아 전기·정보공학부 재학생 200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하는 등 우수 인재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2025-08-31 14:4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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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개발(R&D) 준비 순항…혁신가치 발굴 본격 담금질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53조6000억원을 지원했으며 R&D는 지난해 1분기 7조8200억원, 2분기 8조500억원, 3분기 8조8700억원, 4분기 10조3000억원을 기록, 총 35조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DX 부문은 TV, 모니터, 냉장고, 에어컨, 웨어러블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DS 부문은 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DRAM), 낸드 플래시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 카메라 센서칩 등을 설계, 판매하는 시스템 LSI 사업, 반도체 제조 위탁 생산을 하는 파운드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이들 로봇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별 데이터, 환경적 변수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작업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시너지협의체도 운영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개인화 지식 그래프 핵심 기술을 확보해 분산된 사용자 정보를 정교한 데이터로 가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민감한 개인 정보가 기기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도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해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공항, 쇼핑몰 등 중앙공조 시장이 지난해 610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 9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된다. 이같이 우수한 R&D 역량 덕분에 삼성전자의 특허는 지난해 기준 26만5410건으로 미국(9만9070건)에 이어 2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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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연구개발(R&D) 준비 순항…혁신가치 발굴 본격 담금질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기준 사상 최대 규모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해 신성장 동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시설투자에 53조6000억원을 지원했으며 R&D는 지난해 1분기 7조8200억원, 2분기 8조500억원, 3분기 8조8700억원, 4분기 10조3000억원을 기록, 총 35조원을 투자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 DX 부문은 TV, 모니터, 냉장고, 에어컨, 웨어러블 등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DS 부문은 동적 랜덤 접근 메모리(DRAM), 낸드 플래시 등 제품을 생산, 판매하는 메모리 반도체 사업과 카메라 센서칩 등을 설계, 판매하는 시스템 LSI 사업, 반도체 제조 위탁 생산을 하는 파운드리 사업으로 구성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해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대표이사 직속 미래로봇추진단을 신설해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술에 레인보우로보틱스의 로봇 기술을 접목한 지능형 첨단 휴머노이드 개발을 가속화 할 전망이다. 이들 로봇은 현장에서 발생하는 상황별 데이터, 환경적 변수 등을 AI 알고리즘으로 학습하고 분석해 작업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 주주로서 글로벌 로봇 사업과 개발 리더십 강화를 위한 시너지협의체도 운영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해 7월 지식 그래프 기술을 보유한 영국 스타트업 옥스퍼드 시멘틱 테크놀로지스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 지식 그래프는 관련 있는 정보들을 서로 연결된 그래프 형태로 표현해 주는 기술로 삼성전자는 개인화 지식 그래프 핵심 기술을 확보해 분산된 사용자 정보를 정교한 데이터로 가공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민감한 개인 정보가 기기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면서도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입장이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영국계 사모펀드 트라이튼이 보유한 유럽 최대 공조기기 업체 독일 플랙트그룹 지분 100%를 15억 유로에 인수해 글로벌 공조 시장 진출에 앞장선다. 삼성전자는 공항, 쇼핑몰 등 중앙공조 시장이 지난해 610억 달러에서 오는 2030년 99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플랙트의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저탄소·친환경 목표 달성이 중요한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들로부터 선호도가 높다. 삼성전자는 빌딩 통합 제어솔루션(스마트싱스)과 플랙트의 공조 제어솔루션을 결합해 안정적이고 수익성이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플랙트 인수 절차를 연내에 마무리된다. 이같이 우수한 R&D 역량 덕분에 삼성전자의 특허는 지난해 기준 26만5410건으로 미국(9만9070건)에 이어 2위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시설투자와 R&D 투자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5-07-28 1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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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약품, 상반기 R&D 투자 본격적...매출 대비 10% 첫 달성
[이코노믹데일리] 현대약품이 연구개발(R&D)에 적극 투자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만 R&D 비용으로 95억원을 투입했으며 이는 매출 대비 10.39%로 설립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현대약품의 개발비용은 꾸준히 증가했다. 2022년 약 83억원에서 2023년 약 128억원, 2024년 약 161억원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매출액 대비 각 5.15%, 7.08%, 9.16%이며, 매출대비 연구개발 비중이 해마다 높아지면서 R&D 중심 전략이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같은 기간 매출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 현대약품은 2022년 1627억원, 2023년 1807억원, 2024년 1757억원을 달성했다. 2025년 상반기에는 이미 915억원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상반기 매출(866억원) 대비 5.66% 증가했다. 현대약품의 주요 매출은 호흡기질환 치료 지혈체가 견인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테놀민, 레보투스, 설포라제로 약 77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액의 84.1%를 차지했다. 현대약품의 R&D 비중이 해마다 상승하는 배경은 중장기 전략 때문으로 풀이된다. 회사는 연구 중심 제약사로 도약하기 위한 기조 아래 신약과 개량신약, 신제형, 바이오의약품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러한 기조에 맞춰 현대약품은 올해 3월 알츠하이머형 치매 치료제 디엠듀오정(BPDO-1603)을 개발 완료해 판매 중이다. 이어 차세대 파이프 라인으로 연구 진행 중인 신약은 HDNO-1605(HD-6277)가 있다. HDNO-1605는 당뇨를 적응증으로 하며 2024년 국내에서 임상 2b를 승인 받아 현재 진행 중에 있다. 특히 HDNO-1605는 현재 시장에 경쟁 제품이 없다는 점에서 큰 장점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이 후보물질을 겨냥한 2형 당뇨병치료제 세계 시장은 오는 2029년까지 약 82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또한 지난해에는 사전피임약 LINO-1713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개량신약에는 △올해 출시한 노인성질환제 BPDO-1603(BPS-034) △한국 임상 3상 진행 중인 HODO-2224가 있다. 이외에도 △HODO-2305 △HODO-2225 △BSDO-2301가 개발 중이다. 현대약품은 “세계 초일류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연구업무의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제형 개발, 바이오 의약품 개발, 개량신약개발, 신제품 개발, 합성신약 분야에 중점을 둔 시장지향적인 연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5-07-15 18:18: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