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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6000억 ICT R&D 투자"…과기정통부, 2026년 사업설명회 개최
[이코노믹데일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은 '2026년도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서울시 강남구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되는 이번 설명회는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신규 과제의 기획 의도와 기술적 요구사항을 설명하고 과제 신청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연구자들이 사업을 충분히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 예산은 전년 대비 3280억원(24.3%) 증가한 총 1조6786억원으로 편성됐다. 과기정통부는 국가 인공지능 대전환(AX) 가속화를 위해 인공지능, 인공지능 반도체, 양자 등 핵심 엔진 기술과 차세대 통신, 사이버보안 등 첨단 기반 기술 확보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 고급 인재 양성과 물리적 인공지능(피지컬 AI) 등 지역 인공지능 대전환 혁신 거점 조성도 중점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신규 지원 과제 규모는 4766억원이다. 이 가운데 1821억원 규모의 과제는 지난 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을 통해 공고됐다. 박태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2026년은 대한민국이 인공지능 대전환(AX)을 선도하는 세계적 기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황금 시간이 될 것이다"라며 "역대 최대 규모로 증액된 정보통신 방송 연구개발 예산이 인공지능 3강 도약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하며 산업‧연구 현장의 기술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1-14 14:40:12
대형 건설사 R&D 투자 '저조'…AI 시대에도 매출 대비 1%대 머물러
[이코노믹데일리] 올해 국내 주요 대형 건설사 10곳의 연구개발(R&D) 투자 비중이 매출 대비 평균 1% 안팎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기술 확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공 중심 수익 구조와 안전경영 부담이 R&D 투자 확대를 가로막는 모습이다. 일부 건설사는 자체 연구 대신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통해 단기간에 기술을 확보하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10개 건설사의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0.68%다. 연구개발비 총액은 8601억4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늘었지만 비중은 같은 기간 0.01%포인트 증가했다. R&D 비중이 1%를 넘긴 곳은 삼성물산(1.61%), 현대건설(1.05%), 대우건설(1.04%)뿐이다. 세 곳 모두 1년 전과 비교해 일부 상승했으나 여전히 1%대에 머무르는 중이다. 특히 삼성물산의 경우 건설 부문 외 사업부 연구비까지 포함된 수치라 실제 건설 부문 R&D 비중은 더 낮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서는 자체적으로 가장 적극적인 R&D 투자 건설사로 현대건설을 꼽는다. 현대건설은 올해 R&D에 1346억6000만 원을 투입하며 전년 대비 2.1% 늘렸다. 층간소음 1등급 바닥 구조체 등 현장 맞춤형 기술 개발이 대표적이다. 반면 DL이앤씨(0.50%), 포스코이앤씨(0.57%), GS건설(0.51%), 롯데건설(0.51%), HDC현대산업개발(0.62%), SK에코플랜트(0.17%), 현대엔지니어링(0.14%) 등 나머지 7개사는 모두 1%를 넘기지 못했다. 롯데건설은 연구개발비를 전년 대비 7% 늘렸지만 비중은 여전히 0%대에 불과했다. 업계 관계자는 “건설업은 기본적으로 입찰·수주 중심 산업이라 수익성 관리에 집중할 수밖에 없다”며 “잇따른 안전 사고 이후 안전경영 부담까지 커져 독자적인 연구개발을 확대하기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근 건설업계는 스타트업과 손잡고 단기간에 기술을 확보해 가고 있다. 삼성물산은 스타트업 ‘플레이태그’와 협력해 시니어타운 단지인 삼성 노블카운티에 3D 카메라 기반 고령층 행동 모니터링 기술을 적용했다. 현대건설은 아파트 놀이터에 친환경 자재 스타트업 제이치글로벌의 기술을 활용하며 실용 중심의 R&D 전략을 펼치고 있다.
2025-11-25 10: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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