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총 2건
-
GXG 2024 개막 D-3, 게임음악 경연대회 대상의 주인공은
[이코노믹데일리] 오는 6일부터 양일간 판교역 광장에서 열리는 'GXG 2024(Game culture X Generation 2024)'가 개막을 앞두고 있다. 이번 행사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게임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게임문화축제로, 다양한 게임 음악과 전시,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개막 당일인 6일 오후 5시에는 성남시립국악단의 '게임OST 국악 콘서트'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의 개막 선언과 하현우의 축하공연을 통해 본격적인 행사의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GXG 2024의 핵심 프로그램으로는 게임음악 경연대회 'The 1st GXG SOUND TRACK' 본선이 있다. 이 대회에는 약 45일간의 예선 심사를 통과한 10개 팀이 참여해 실력을 겨룰 계획이다. 본선에 진출한 10팀은 △데마시아 △dizzy △DPS △Run into Galaxy △리프(Lif) △목화 △백안 △Unknown Tree △E-Dust △키프로&수자인(Keepro&SUZNN)으로, 이들은 국악, 힙합, 락, EDM, 오케스트레이션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음악을 선보인다. 경연은 국내외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평가와 현장 관객 투표로 순위가 결정된다. 심사위원으로는 '테일즈위버', '라그나로크', '디제이맥스' 등 유명 게임 OST를 작곡한 박진배(ESTi)와 세계적인 예술 축제 SXSW(South by Southwest) 관계자들이 참석해 공정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관객들의 현장 투표가 순위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투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상품이 제공되는 SNS 이벤트도 마련된다. 이벤트 관련 정보는 GXG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연 결과에 따라 5개 부문에서 시상이 이루어지며, 대상팀은 1000만 원의 상금을 받는다. 그 외 금상 1팀, 은상 2팀, 동상 2팀, 본상 4팀이 각각의 상금을 수상하게 된다. 이 외에도 행사 기간 동안 판교역 광장에서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자세한 정보는 GXG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09-03 18:02:29
-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2일 개막… 글로벌 축제로 발돋움
[이코노믹데일리] 인천 송도의 달빛축제공원에서 2일부터 4일까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열리며,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4~2026년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서의 위상을 다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는 문화관광축제 중 세계화 잠재력이 높은 3개 축제 중 하나로 선정돼, 국비 20억 원의 지원을 받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한 관광상품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 외에도 수원 화성문화제, 화천 산천어축제를 글로벌 축제로 선정했다. 올해 축제는 ‘케이 록의 본고장’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잭 화이트, 턴스타일, 잔나비, 킴 고든, 세풀투라, 걸 인 레드, 새소년, 실리카겔, 데이식스 등 총 58개 팀이 국내외 무대에서 공연을 펼친다. 새로운 음악 인재 발굴을 위한 ‘슈퍼루키’와 국내 음악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라이브 클럽파티’ 등의 부대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글로벌 축제’로서의 입지를 확립하기 위해, 이번 축제는 한국형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해외 음악산업 관계자들을 초청해 사업 상담과 함께 ‘펜타포트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홍콩, 일본, 필리핀, 대만의 축제산업 관계자들과 워너뮤직 재팬, 소니뮤직 재팬 등의 음악산업 관계자들이 방문할 예정이다. 해외 축제와의 교류도 활발히 진행된다. 아세안 페스티벌과 대만 파이어볼 축제 등과의 협력을 통해 대만의 인기 밴드 파이얼 이엑스가 펜타포트 무대에 서며, 국내 가수들도 해외 무대에 진출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축제의 해외 홍보를 강화할 예정이다. 외신 초청사업을 통해 7개국 외신과 한국관광공사의 외국인 SNS 기자단, 해외 콘텐츠 창작자들이 축제 현장을 취재하고, 국내외 여행사 및 200여 개 파트너 기업과 협력하여 내년부터 해외 단체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인천 펜타포트음악축제’가 K-콘텐츠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세계적인 K-록 관광상품으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축제가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국제 표준 안내 체계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4-08-02 10: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