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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책 신간]‘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한국의 이주민 사회’..‘위기의 경제학? 공동체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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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책 신간]‘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한국의 이주민 사회’..‘위기의 경제학? 공동체 경제학!’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조하은 기자
2018-12-17 11:30:00

[사진=아주경제DB]

▶중국은 어떻게 세계를 흔들고 있는가(에드워드 체 지음ㅣ(주)시공사 펴냄), 中 글로벌 기업들의 모든 것

이 책은 중국이라는 국가, 중국인이 아니라면 이해하기 힘든 중국 기업가들의 특별한 가치관까지 통합적으로 살펴보며 산업전쟁의 패권을 노리는 중국의 글로벌 기업들에 대한 모든 것을 파헤친다.

중국이 짝퉁공장을 넘어 혁신의 발원지로 떠오르는 이면에는 경제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국가적인 차원에서 추진했던 조치들, 중국 기업들만의 특별한 전략이 숨어 있다.

공산당이라는 국가체제에서 중국은 어떻게 시장경제의 승리자가 될 수 있었을까? 중국 기업들의 전략은 무엇이며 글로벌 시장의 경쟁자로서 우리는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선 단순히 표면에 드러나는 중국 기업들의 성과에만 집중해선 안 된다.
 

[사진=아주경제DB]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이재무 지음ㅣ한스미디어 펴냄), 재무주치의의 완벽 재테크 처방

이 책은 재테크의 핵심을 바로 듣고 바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특히 재테크에 대해 잘 모르는 20대와 사회 초년생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 책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면 결국 재테크의 핵심 내용을 쉽게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왜 서른 이전에, 혹은 되도록 빨리 1억원을 모아야 유리한지부터, 재테크 필수 상식, 1억원을 향한 재테크 한걸음부터 완성까지 알차게 꽉꽉 눌러 담았다.

재테크는 생각처럼 쉬운 게 아니다. 단순히 돈 잘 굴리는 방법만 알면 끝나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경제 상식과 경제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있어야 재테크를 잘 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포인트를 시종일관 꽉 잡고 놓치지 않으며 독자에게 쉽고 친절한 설명을 한다.
 

[사진=아주경제DB]

▶한국의 이주민 사회(송인선 지음ㅣ야스미디어 펴냄), 원주민들과 어떻게 공존할까?

대한민국은 현재 외국인 거주자 수가 230만 명을 넘는다. 부인할 수 다문화사회가 된 것이다. 이제 우리와 함께 살아갈 수밖에 없는 이민자들의 삶과 이주민 정책의 문제점들을 되돌아보며 원주민들과 이민자들이 어떻게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 갈 것인지 고민할 때이다.

이 책의 내용은 (사)경기글로벌센터의 송인선 대표가 고통받고 있는 이주민들 속에 뛰어 들어가 그들과 부딪치며 상담하고 경험한 생생한 실제 사례들이다.
이주민들이 이 땅에 들어와 살아가면서 겪는 어려움들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다양한 상담사례(이주 노동자, 일반 난민, 재정착 난민, 산업재해 중증장애로 장기요양 및 장기입원치료 이민자들의 실태 등)를 기술해 이민자들이 새로운 문화와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얼마나 큰 문제인지를 잘 보여준다.
 

[사진=아주경제DB]

▶위기의 경제학? 공동체 경제학!(최배근 지음ㅣ(주)동아엠앤비 펴냄), 8가지 핵심 이슈 소개와 대안제시

이 책은 우리가 살아가는 시대에 겪는 주요 경제 문제들이 근대의 핵심 요소들인 산업화, 국민경제, 국민국가의 틀에서 비롯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구체적으로 주류경제학이 답하지 못하는 8가지 핵심 이슈들 소개와 더불어 그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고 그 대안이 요구하는 새로운 인간형과 사회 규범, 그리고 정치ㆍ경제 질서 등을 구체적이고 명확하게 소개한다.

경제학 및 경제 사상의 발전은 현실의 경제ㆍ산업 발전과 불가분으로 연결돼 있다. 방직기와 방적기는 리카도와 마르크스의 경제학을, 대공황과 산업사회의 확립은 케인즈주의 경제학을, 지구화와 탈공업화는 신자유주의 경제학을 낳았다. 지금 진행되고 있는 이른바 ‘4차 산업혁명’은 이러한 예전 것들을 능가하는 기술ㆍ사회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으며 또 이미 가져오고 있다.

저자인 건국대 경제학과 최배근 교수는 이미 오래 전부터 이러한 기술ㆍ경제적 패러다임의 변화를 세밀히 관찰했을 뿐만 아니라 사회와 인간의 표준형이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를 찾는 작업을 해 왔고 이 책을 통해 새롭고 명확한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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