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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소리꾼 장사익·클래식·발레, 한 무대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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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마포문화재단 신년음악회…소리꾼 장사익·클래식·발레, 한 무대서 만난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전성민 기자
2019-01-07 14:51:25

[사진=마포문화재단 제공]

마포문화재단(대표아시 이창기)이 신년음악회를 통해 황금돼지 해의 희망찬 시작을 알린다.

마포문화재단은 오는 1월16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에는 소리꾼 장사익, 하피스트 박라나, 웨스턴심포니오케스트라(지휘 방성호), 와이즈발레단 등이 출연한다.

1부는 55인조 오케스트라의 웅장하고 경쾌한 사운드로 듣는 주페 ‘경기병 서곡’과 햇살 아래 흐르는 시냇물처럼 유려한 음색이 돋보이는 헨델 하프협주곡 Op.4, No.6이 한국을 대표하는 하피스트 박라나의 협연으로 이어진다.

차이코프스키가 자신의 가장 훌륭한 자작곡으로 칭했던 교향곡 4번 중 빛나는 색채감과 박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4악장이 1부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2부에서는 매년 겨울 전 세계를 수놓는 고전발레 ‘호두까기인형’ 중 하이라이트인 파드되(Pas de Deux, 2인무)를 와이즈발레단의 무대로 만난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발레를 한 무대 위에서 감상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이어서 차이코프스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중 무도회 장면에서 나오는 화려하고 웅장한 선율의 춤곡 ‘폴로네이즈’가 흥겨움을 더한다.

마지막 무대에서는 소리꾼 장사익이 오케스트라 반주로 대표곡 ‘찔레꽃’, ‘님은 먼 곳에’, ‘봄날은 간다’ 등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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