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15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금융연구원은 '가계·개인사업자대출 건전성 점검회의'를 열어 이같은 자영업자 대출 현황을 발표했다.
전체 금융권의 개인사업자대출(자영업대출) 잔액은 올해 3월 말 405조8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다. 은행권 대출이 319조원, 제2금융권 대출이 86조9000억원에 달한다. 업종별로는 부동산·임대업이 162조원으로 가장 많았다.
자영업대출의 연체율은 2015년 1.09%, 2016년 0.69%, 2017년 0.61%, 2018년 0.58%로 하락하다가 올해 0.75%로 반등했다. 은행권 대출은 비교적 안정적인 반면, 제2금융권은 연체율이 1.62%에서 1년 새 2.14%까지 올라 대조를 이뤘다.
이에 대해 금융위는 자영업대출 규모가 몇 년째 증가했지만 상환능력 심사가 소홀했던 데다, 지역 경기가 부진을 겪으면서 연체율이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제2금융권 연체율의 경우 수도권 저축은행(3.70%→3.85%)보다 지방(6.12%→7.75%)이, 수도권 상호금융(0.90%→1.29%)보다 지방(1.65%→2.40%)이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는 자영업대출 연체율과 관련해 아직 1%에 미치지 못하는 만큼 "수준은 높지 않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손병두 사무처장은 "자영업대출 건전성은 경기 여건에 민감하다"며 "지역 경기가 어려운 곳을 중심으로 건전성 동향을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6월부터 제2금융권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을 본격 시행하고, 임대업이자상환비율(RTI)·소득대비 대출비율(LTI)의 적정 운영 여부를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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