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진그룹 제공]
한진칼은 4일 KCGI 산하 투자목적회사인 그레이스홀딩스가 자사에 대한 검사인 선임을 서울중앙지법에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그레이스홀딩스는 지난 4월 별세한 조양호 전 회장의 퇴직금·퇴직위로금 지급 관련 규정에 관해 주주총회나 이사회의 결의가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기 위해 법원이 검사인을 선임해달라고 신청했다.
한진 계열사 공시에 따르면 조 전 회장은 지난해 대한항공·한진칼·한진 등 5개 계열사로부터 총 107억1815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런 정보를 바탕으로 경제개혁연대는 조 전 회장이 대한항공에서만 601억원 이상의 퇴직금을 받을 것으로 추산되며 다른 계열사 퇴직금까지 합한다면 퇴직금 총액이 더 커질 것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조 전 회장에게 400억원대의 퇴직금을 지급했으며 퇴직금 2배 이내에서 지급할 수 있는 위로금은 유족의 뜻에 따라 지급하지 않았다고 지난달 21일 밝혔다.
당시 대한항공은 다른 계열사들이 조 전 회장에게 퇴직금·위로금을 지급했는지 여부는 밝히지 않았다.
이날 그레이스홀딩스는 조 전 회장에 이어 그의 장남인 조원태 회장이 한진칼 회장으로 선임되는 과정에서 회장 선임 안건이 이사회에 적법하게 상정돼 결의됐는지 검사인이 조사하게 해 달라는 신청도 함께 냈다.
한진그룹 측은 "조 전 회장의 퇴직금·퇴직 위로금 지급과 조원태 회장 선임은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된 사항"이라며 "한진칼은 KCGI 요구와 관련해 추후 법적 절차에 따라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혜민의 주말산책] 나들이는 팝업, 연말 만찬은 저렴하게…유통가 주말 행사는](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05847412022_388_136.jpg)
![[김아령의 오토세이브] 국내 리콜 4건…토요타·현대·포드 결함 잇따라](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094827377730_388_136.jpg)
![[정보운의 강철부대] 공장 이후의 경쟁력…한국 대기업, 전략 무대가 바뀐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32550426981_388_136.jpg)
![[류청빛의 요즘 IT] 추천·광고·AI까지 담다 보니…점점 무거워지는 올인원 앱](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14946515385_388_136.jpg)
![[지다혜의 금은보화] 연말 여행객에 보너스…신한은행, SOL트래블 환율우대·금리혜택 풀가동](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05209450417_388_136.jpg)


![[현장] 2025 LCK 어워드 성료…BDD 곽보성, 플레이어 오브 더 이어 수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200736716503_388_136.jpg)
![[현장] 美 IEEPA 관세 상시화…대미 수출기업, 환급 주체가 손익 가른다](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2/19/20251219173022800382_388_136.jpg)

댓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