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지난해 시작한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을 은행권 최초로 마무리할 전망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5월 말 시설관리와 본점 경비 직군 350여명의 자회사 편입 방식 정규직 전환에 합의한 것으로 19일 전해졌다.
기업은행은 파견·용역직 정규직 전환을 위해 지난해 12월 인력관리 자회사 'IBK 서비스'를 설립했다.
시설 관리 인력은 이달 초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본점 경비 인력은 용역 계약이 끝나는 내년 1월 전환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기업은행은 현 정부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방침으로 노사 간 협의체를 꾸려 논의해왔다.
지난 2월에는 연수원 안내·채권 추심 담당 인력, 지난해 10월에는 청소와 조리, 영업점 경비, 사무·주차 보조 인력과 정규직 전환에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