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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비이자·비은행·해외수익 비중 40%로 상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지수 수습기자
2019-07-21 15:25:25

"상반기 우리금융 존재감 커져" "하반기 대도약기로 삼아 후발주자 갭 넘어야"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이 상반기 비(非)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9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 힐튼 서울컨벤션센터에서 '우리 리더스 콘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부장급 이상 임직원 38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우리금융 제공]


손태승 회장은 "상반기 역대 최고의 재무 실적이 기대될 뿐만 아니라, 다양한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 재건 작업이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시장에서 우리금융의 존재감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는 그룹 체제 후발주자로서의 갭(gap)을 뛰어넘어야 할 대도약기란 점을 강조했다. 이어 △안정적 그룹체제 구축 △사업 포트폴리오 확충 △4대 성장동력 강화 △리스크관리 고도화 및 내부통제 강화 △그룹 경영 시너지 창출 등 5대 경영전략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중장기 비전으로 '40-40-40'을 제시했다. 2~3년 이내에 비(非)이자, 비은행, 해외수익 비중을 각각 40%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의미다. 이와 함께 콘퍼런스에서 그룹사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그룹 핵심가치 4개 부문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이들을 시상하는 '우리금융인대상'도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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