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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외국인 '팔자' 계속… 국내 증시만 하락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19-12-05 21:28:03

순매도 행진… 코스피 시가총액<애플 시가총액

자료사진.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외국인 투자자들의 이른바 '(한국주식) 팔자'가 5일에도 계속돼 주요국 중 한국만 주가가 하락했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외국인의 순매도가 역대급인 상황에서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660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외국인은 이날 장 초반에는 최대 560억원 이상 순매수했으나, 오후 들어 순매도로 돌아섰다. 지난달 7일 이후 이날까지 21거래일째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며 누적 순매도 금액은 5조678억원(잠정치)으로 늘었다.

코스피도 오전 한때 2084.29까지 올랐다가 외국인이 '팔자'로 돌아서면서 2060.74(-0.39%)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은 1384조4020억원으로 줄어 미국 기업 애플(4일 종가 환율 기준 1조3088조9472억원) 1곳의 시가총액마저 밑돌았다.

반면 미국과 중국이 조만간 1단계 무역 합의를 체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입어 이날 일본 닛케이225 평균주가는 0.71%,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74% 각각 상승했다.

앞서 4일(현지시간) 미국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53%)·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63%)·나스닥지수(0.54%)와 유럽 유로스톡스50 지수(1.36%)도 일제히 오른 것과 비교하면 결국 이날 세계 주요국 증시 중 한국만 거의 유일하게 주가가 내려간 셈이다.

김형렬 교보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밤 무역 합의에 대해 낙관적인 보도가 나오면서 미국 주요 지수가 반등했지만, 낙관론을 뒷받침할 구체적인 근거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다음 주인 오는 15일 미국의 중국 상대 추가 관세 부과가 예정돼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이 리스크를 크게 느끼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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