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카뱅)가 한 달 사이 중금리대출 공급액을 두 배 이상 끌어올리며 연말 중저신용자 대출비중 '20% 달성'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30일 은행연합회에 공시한 카뱅의 '중·저신용자 대상 신용대출 비중(잔액 기준)'에서 전날 기준 카뱅의 해당 대출 공급규모는 1조7827억원에 달한다.
올해 6월 876억원에 머물던 카뱅 중저신용 대출 공급액은 7월 1040억원으로 오른 뒤 이달 들어서는 2674억원으로 뛰어 올랐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카뱅은 8월 '중신용플러스', '중신용비상금 대출' 등 맞춤형 전용상품 공급이 고객 유입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 출시에 따라 카뱅의 한달 기준 중저신용 대출 공급액은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에서도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잔액 비중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말 10.6% 수준이던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현재 12%를 웃돌고 있다.
카뱅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늘리라는 금융당국 권고에 카뱅은 올해 12월 말 20.8%, 내년 말 25%, 2023년 말 30%까지 확대할 계획서를 제출했다. 현재 기조가 이어진다면 연말 20%대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카뱅은 중금리대출 시장 우위를 지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고도화한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했고, 해당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상향했다. 카뱅 관계자는 "8월 한 달간 공급 규모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무보증, 무담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잔액 비중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카뱅 측은 휴대전화 소액결제정보 활용, 개인사업자와 카드가맹점 매출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특화모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6월 876억원에 머물던 카뱅 중저신용 대출 공급액은 7월 1040억원으로 오른 뒤 이달 들어서는 2674억원으로 뛰어 올랐다. 이같은 호실적에 대해 카뱅은 8월 '중신용플러스', '중신용비상금 대출' 등 맞춤형 전용상품 공급이 고객 유입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상품 출시에 따라 카뱅의 한달 기준 중저신용 대출 공급액은 최다를 기록했다. 전체 무보증·무담보 신용대출에서도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잔액 비중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6월 말 10.6% 수준이던 중저신용 대출 잔액 비중은 현재 12%를 웃돌고 있다.
카뱅은 연말까지 상승세를 이어갈 방침이다. 중저신용 대출 비중을 늘리라는 금융당국 권고에 카뱅은 올해 12월 말 20.8%, 내년 말 25%, 2023년 말 30%까지 확대할 계획서를 제출했다. 현재 기조가 이어진다면 연말 20%대 목표 달성이 무난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카뱅은 중금리대출 시장 우위를 지키기 위해 지난 6월부터 고도화한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했고, 해당 대출 한도를 최대 1억원으로 상향했다. 카뱅 관계자는 "8월 한 달간 공급 규모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며 "무보증, 무담보 신용대출에서 중저신용 고객 대상 대출잔액 비중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카뱅 측은 휴대전화 소액결제정보 활용, 개인사업자와 카드가맹점 매출 정보를 활용한 개인사업자 특화모형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