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전동이륜차 제조사 히어로 일렉트릭은 22일, 북부 펀자브주 루디아나 공장의 연산능력을 내년 3월까지 현재의 5배인 50만대 이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높아지는 전동 이륜차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중앙정부의 친환경차 보급지원제도 ‘전기차(EV) 생산・보급촉진(FAME) 인디아’ 2기 및 주 정부의 보조금 제도 도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확대 상황 개선 등을 배경으로, 최근 수개월간 전동이륜차 수요가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 이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생산능력 증강에 나선다.
히어로 일렉트릭은 2026년까지 전동이륜차 연산능력을 500만대로 상향한다는 계획을 내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