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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정승인 BBQ 부회장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 기존 가맹점과 협의 부족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백승룡 기자
2021-10-05 17:39:50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 출석…"가맹점과 소통나설 것"

현재까지 23개 점포 개설…연말까지 200개 청년 점포 창업 목표

[정승인 BBQ 부회장(사진=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 캡쳐)]

 정승인 BBQ 부회장이 5일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신규 가맹점을 개설하는 과정에서 기존 가맹점과의 협의가 부족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지적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어 민 의원이 "지금이라도 기존 매장들에 충분히 설명하겠나"고 묻자 정 부회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는 BBQ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8000만원 상당의 점포 개설 비용을 지원하고, 청년 창업자는 '미래꿈 희망기금'으로 36개월간 매달 194만원(총 6984만원)을 본사에 납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000만원 무상 지원'이라는 홍보 문구의 논란과 관련해 정 부회장은 "청년 창업자가 중도 포기하면 회사가 부담하는 구조"라며 "가맹점의 매출과 판매량을 고려해 납부를 유예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정 부회장은 "청년 스마일 프로젝트를 통해 23개 점포가 개설됐다"며 "연말까지 (목표한 200개 점포를 창업)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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