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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스타벅스, 파트너 30명 덕수궁 전각 정화활동 펼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호영 기자
2021-12-01 14:10:08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제공]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송호섭)는 지난 30일 스타벅스 파트너 30명이 덕수궁 방문객의 쾌적한 고궁 관람을 위해 함녕전과 즉조당, 준명당 전각 정화 활동 등을 펼쳤다고 1일 밝혔다. 

1897년 건립된 함녕전은 고종의 침전으로 사용됐지만 1904년 화재로 소실돼 1905년 8월에 중건됐다. 함녕전은 1919년 1월 21일 고종이 승하한 곳이다. 즉조당은 1897년 고종이 경운궁으로 환궁한 직후 정전으로 이용된 전각이다. 준명전은 고종이 신하나 외국 사신을 접견하던 곳이다.

봉사활동에 나선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덕수궁 함녕전과 즉조당 등의 대청마루와 창틀, 기둥 등 정화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전각들은 화재를 대비해 방염 처리돼 바닥이 끈적해진 곳이 많았지만 이날 파트너들이 깨끗하게 정비했다.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부터 문화재청과 '문화재 지킴이' 협약을 맺고 고궁 문화 행사를 비롯해, 고궁 청소와 식재 활동, 전통 문화 디자인을 담은 매장 소개, MD 개발 등 다양한 문화재 보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정관헌에서 명사와 함께' 프로그램은 지난 2009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마다 덕수궁 정관헌에서 개최되고 있다. 2019년까지 명사 70여명이 초청 강연자로서 2만여 시민과 함께 했다. 또 지난 13년간 덕수궁에서 2600여명의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지영 스타벅스 사회공헌팀장은 "2009년부터 이어진 우리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통해 덕수궁 관람객에게 우리 문화재의 소중함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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