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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중기부, 中企 신기술 개발에 300억 지원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문은주 기자
2021-12-01 15:32:05

2022~2026년 中企 신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지원

삼성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강건한 기술 생태계 조성할 것"

삼성전자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3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사업을 지원한다. 

1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삼성전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고 각각 150억원을 출연, 300억원의 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기금은 내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중소기업의 신기술 개발, 소재·부품·장비 국산화 등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 

삼성전자는 2013년 중기부와 사업 협약을 맺고 올해까지 각각 100억씩 전체 20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신소재, 설비·핵심 부품 국산화 관련 선행 기술을 개발하는 31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자금 지원부터 기술 지도, 테스트 및 피드백 등 종합적인 지원을 해왔다. 

31개 과제 중 19개 기술은 개발이 완료되어 마이크로 LED TV, 삼성페이 등 다양한 삼성전자 제품∙서비스 및 공정 기술에 적용되고 있거나 적용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해당 기업들이 신규 매출 창출 기회를 얻은 것은 물론, 삼성전자 입장에서도 국산화·선행 기술 확보 등의 성과를 냈다고 보고 중기부와의 공동 투자에 연장하기로 했다. 

김현석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코로나19 이후 뉴노멀 시대의 변화에 적시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 기업만이 아닌 공급망 전반의 혁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력과 자립도를 높이고, 급변하는 시장과 산업구조에 함께 대응하여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강건한 기술 생태계를 만들고자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중소기업 경쟁력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2009년부터 우수기술 설명회를 개최해 중소기업이 적기에 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2015년부터는 보유 특허 2만 7000건을 개방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1600여 건의 특허를 중소기업에 무상 양도했다.
 

삼성전자는 1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중소기업 '위드웨이브' 사옥에서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협약(MOU)을 맺고 중소기업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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