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두 달째를 맞은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가 '무조건 연 2%' 예금 금리와 카드 캐시백 혜택을 일부 축소한다. 파격적 조건으로 초기 흥행몰이에 성공했으나 대출 여력이 부족하다는 판단에 상품 판매조건 수정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내년 1월 5일부터 1억원 초과 수시입출금 통장 예치금에 관해 기존 연 2% 금리를 연 0.1%로 축소 적용한다. 체크카드 혜택도 월 최대 4만6500원에서 4만 300원으로 줄어든다. 토스뱅크 입장에서 상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이다 보니 일부 중단을 알린 셈이다.
다만 토스뱅크는 예치금 1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연 2.0%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객들과 신뢰를 지키고 최대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출범 취지를 살린다는 이유에서다. 토스뱅크 측은 "예금자 보호 한도 5000만원의 2배에 달하는 1억원까지 기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토스뱅크 예금 99% 수준이 1억원 이하 고객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부 혜택 축소가 출범 취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이 월 최대 6200원 축소된 것과 관련해 은행 측은 혜택 업종 자체를 바꾸는 것을 검토했으나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업종은 바꾸지 않고 혜택 규모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현재 커피, 편의점, 택시, 패스트푸드, 대중교통 등 업종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건당 3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 중이다. 대중교통 캐시백은 내년 1월 5일부터 건당 100원으로 축소되고, 최소 결제 금액 기준도 3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라간다. 편의점 캐시백은 중단되며 제휴 편의점도 기존 5곳에서 GS25와 CU 등 2곳으로 축소된다.
한편, 토스뱅크는 금융당국발 가계대출 관리 규제 영향을 받아 5000억원 한도를 소진한 이후 두 달 가량 신규 대출을 내주지 못하고 있다.
7일 업계에 따르면 토스뱅크는 내년 1월 5일부터 1억원 초과 수시입출금 통장 예치금에 관해 기존 연 2% 금리를 연 0.1%로 축소 적용한다. 체크카드 혜택도 월 최대 4만6500원에서 4만 300원으로 줄어든다. 토스뱅크 입장에서 상품을 팔면 팔수록 손해를 보는 역마진 구조이다 보니 일부 중단을 알린 셈이다.
다만 토스뱅크는 예치금 1억원 이하에 대해서는 연 2.0% 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객들과 신뢰를 지키고 최대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출범 취지를 살린다는 이유에서다. 토스뱅크 측은 "예금자 보호 한도 5000만원의 2배에 달하는 1억원까지 기존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토스뱅크 예금 99% 수준이 1억원 이하 고객인 점을 고려하면 이번 일부 혜택 축소가 출범 취지를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는 의미다.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이 월 최대 6200원 축소된 것과 관련해 은행 측은 혜택 업종 자체를 바꾸는 것을 검토했으나 고객 이용 빈도가 높은 업종은 바꾸지 않고 혜택 규모만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토스뱅크는 현재 커피, 편의점, 택시, 패스트푸드, 대중교통 등 업종에서 체크카드 결제 시 건당 300원 캐시백 혜택을 제공 중이다. 대중교통 캐시백은 내년 1월 5일부터 건당 100원으로 축소되고, 최소 결제 금액 기준도 300원에서 3000원으로 올라간다. 편의점 캐시백은 중단되며 제휴 편의점도 기존 5곳에서 GS25와 CU 등 2곳으로 축소된다.
한편, 토스뱅크는 금융당국발 가계대출 관리 규제 영향을 받아 5000억원 한도를 소진한 이후 두 달 가량 신규 대출을 내주지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