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은 지난 12월 28일부터 3일간 임직원 대상 연말경매를 진행, 총 55개 물품을 온라인 라이브 경매방송에서 판매해 총 514만원의 수익을 얻었다.
조욱제 사장을 포함해 임직원들이 넥타이, 지갑 등 패션소품부터 와인, 위스키 등 주류, 골프채, 소형가전 등 55개의 애장품을 기부했으며, 3일간 점심시간에 진행한 실시간 경매방송에는 많은 직원이 참여했다.
유한양행은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연말 경매는 언택트 시대에 맞는 직원참여 나눔 행사로 자리잡았으며, 3년 누적 기부금은 2300만원에 이른다”고 전했다.
또 유한양행은 2018년부터 연간 임직원 봉사 시간을 금액으로 환산해 기부하고 있다. 코로나19로 봉사활동이 어려운 가운데, 직원들은 꾸준히 비대면 봉사를 진행해 지난해 총 2220시간의 봉사 시간을 달성했으며, 지금까지 총 1200만원을 지역사회에 기부해왔다.
올해는 직원들이 참여한 연말경매 수익금과 봉사 시간 환산금에 회사가 추가로 기부한 금액을 합쳐 총 1000만원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하기로 했다. 이는 어려운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창업자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임직원 나눔 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국민건강 증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