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는 최근 여성용 소염진통제 ‘탁센 레이디’를 출시했다. 국내에서 3가지 성분을 연질캡슐에 담은 진통제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회사는 밝혔다.
탁센 레이디는 여성의 생리통을 포함한 각종 통증 완화와 해열 등에 효과가 있는 일반의약품이다. 소염진〮통 작용을 하는 ‘이부프로펜’과 함께 몸의 부기 완화에 도움을 주는 ‘파마브롬’, 제산 효과가 있는 ‘산화마그네슘’을 함유해 월경 주기에 동반하는 붓기, 속쓰림 등 증상 개선에 효과적이다.
특히 이중연질캡슐 특허제조법인 옴니소프트(Omni-Soft) 공법을 적용해 서로 잘 섞이지 않는 3가지 성분을 한번에 담은 것이 특징이다. 또 액상형이라 복용이 편하고 체내 잔여물이 남지 않아 위장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GC녹십자 김도균 브랜드매니저는 “탁센 레이디는 여성 소비자들의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이라며 “지속해서 소비자 요구를 파악해 제품군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프로-캄 진 보라지유의 원료인 보라지유는 감마리놀렌산 추출에 많이 쓰이는 달맞이꽃종자유보다 감마리놀렌산 함량이 2~3배 이상 높다.
감마리놀렌산은 인체에 필요한 오메가-6 지방산의 일종으로, 신체 내 다양한 생리 활성에 이바지하는 프로스타글라딘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는 체내 합성이 불가능한 필수 지방산이어서 외부 섭취를 통해 보충해야 한다.
진 보라지유는 식약처부터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한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혈중 콜레스테롤 개선 및 혈행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면역과민반응에 의한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음 등의 기능성을 인정받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진 보라지유는 바쁜 스케줄로 인한 불규칙한 식습관과 스트레스 등에 더해 월경 전 변화에 의한 불편을 겪는 여성을 위한 제품”이라며 “한미약품은 현대인 건강 관리에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제품들을 지속 개발해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