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 국내 펫 전문점은 대부분 택배를 통해 전국 각지로 상품을 배송한다. 이에 따라 어바웃펫은 배송 차별성, 정시성을 키우기 위해 작년 3월부터 GS리테일이 전담하는 택배사와 손잡고 배송해왔다.
GS리테일 기존 택배망을 통해 안정된 서비스가 구현되자 일부 도서 산간 지역을 제외한 국내 전 지역 택배 익일 도착률도 크게 향상됐다. 택배 익일 배송은 다른 경쟁사도 시행하고 있지만 어바웃펫이 실현하는 도착률은 경이롭다는 평가다.
어바웃펫은 이에 머물지 않고 올 상반기 내로 오후 8시 이내 주문하면 당일 자정 12시까지 배송받는 시스템을 구축,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당일 배송 마감 시간인 11시를 오후 8시까지로 대폭 늘려 더욱 여유롭게 쇼핑 시간을 제공하면서 배송 경쟁력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수권 어바웃펫 SCM팀 팀장은 "어바웃펫의 24시간 배송에 만족한다는 고객 의견이 펫 관련 커뮤니티 중심으로 부쩍 늘고 있어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최근 수축 포장기 도입으로 배송 시 상품 안정성을 향상시킨 것처럼 배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어바웃펫은 서울·인천·경기 일부 지역에 당일 배송, 새벽 배송하면서 반려 동물은 24시간 내내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당일 배송은 자정에서 오전 11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밤 11시, 오전 11시 이후 당일 자정 전까지 주문하면 다음날 오후 9시까지 도착한다. 또 새벽 배송은 자정부터 당일 오후 9시까지 주문하면 이튿날 아침 7시 이전 배송된다. 당일 오후 9시 이후부터 당일 자정까지 주문할 경우 모레 아침 7시 이전까지 받는다.
GS리테일은 당일 배송과 새벽 배송, 택배 배송으로 구성된 어바웃펫 24시간 배송은 모두 GS리테일의 기존 배송망과 시너지를 내며 수도권과 전국을 대상으로 차질 없이 배송 중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