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통령 선거가 마무리된 가운데, 부동산 시장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대출 완화 및 부동산 세제 정상화 등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고 있어서다.
대통령 당선인 공약집에 따르면, 생애 최초 구입자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한도를 80%까지 상향하고, 지역에 관계없이 LTV를 70%까지 높이겠다는 등의 공약을 내놨다. 단, 다주택자의 경우, 보유주택 수에 따라 LTV 상한을 30 ~ 40% 등으로 차등화된다.
아울러, 세제 정상화도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취득세율 인하를 비롯해 보유세 부담 완화 ∙ 종부세 및 재산세 통합 과세 ∙ 양도세 중과 2년 유예 ∙ 공시가격제 재검토 등을 공약으로 포함시켰다.
업계에서는 규제 완화가 정상적으로 시행될 경우,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 기회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실제, 현 정부 출범 이후 아파트 등 주택시장을 겨냥한 강도 높은 규제가 이어지면서, 대출이나 세금 등 각종 규제에 가로막혔던 수요자들 사이에서 기대감이 감돌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연초 다수 주춤했던 매수심리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아파트 매매수급 동향에 따르면, 3월 둘째 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수급지수는 전주 대비 0.1p 오른 92.8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가는 “올 초 DSR 규제 강화와 대선에 따른 불확실성 등의 영향으로 부동산 시장도 다소 주춤한 기색을 보였으나, 대선 이후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부동산 시장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며 “집주인들이 시장에 내놓은 매물을 거둬들이는 등 매물이 줄면서, 신규 분양단지로 눈길을 돌리는 수요자들도 늘고 있는 추세” 라고 덧붙였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에서 아파트 분양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한신공영은 인천 남동구 간석동 일원에서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를 다음달 중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 지상 25층 아파트 6개 동 총 469가구 규모로, 이 중 46 ~ 84㎡ 162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평형대로 구성돼, 수요자들 간 선점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인천시청역 한신더휴’ 는 사통팔달 쾌속 교통망을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인천 지하철 1호선 및 2호선 환승역인 인천시청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입지로, 인천 전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인천시청역에는 송도-마석을 잇는 GTX-B 노선이 오는 2027년 개통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향상될 전망이다. 이밖에, 인근 수도권 1호선 간석역이 지근거리에 있어, 서울 주요지역까지도 환승없이 한번에 도달 가능하다.
자녀 교육환경도 눈길을 끈다. 상인천초를 비롯, 상인천여중 ∙ 동인천중 ∙ 인천고 ∙ 인항고 ∙ 학익여고 등 각급 학교가 지근거리에 있어, 자녀 교육환경이 양호하다. 인천광역시교육청 중앙도서관 및 주안도서관 등 교육시설이 가깝고, 인근에 형성돼 있는 학원가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각종 인프라가 기 조성돼 있는 원도심 지역에 들어서는 만큼, 원스톱 라이프 실현도 가능하다.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점을 비롯, 뉴코아아울렛 인천점 등 쇼핑시설과, 홈플러스 ∙ 롯데마트 ∙ 이마트트레이더스 등 대형마트도 가깝다. 인천 최대 상권 중 하나인 구월동로데오거리 ∙ 주안로데오 등도 쉽게 오갈 수 있다. 또한, 인천시청 ∙ 행정복지센터 ∙ 남인천우체국 등 공공기관과, 가천대길병원 등 의료시설도 지근거리에 있다. 이밖에, 약 35만㎡에 달하는 중앙근린공원 등 대규모 녹지공간이 인접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구현된다.
견본주택은 미추홀구 용현동에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