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은행권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이날 오전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함 부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을 가결했다.
함 신임 회장은 김정태 전 회장의 뒤를 이어 임기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김 전 회장은 이날부로 임기를 마친다.
앞서 하나금융지주는 지난달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를 열고 함 부회장을 차기 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함 회장은 2015~2019년 하나은행장으로서 외환은행과 통합 작업을 마무리하는 등 하나은행 성장을 이끄는 데 기여했다고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