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9 일요일
맑음 서울 18˚C
맑음 부산 18˚C
흐림 대구 18˚C
맑음 인천 16˚C
맑음 광주 18˚C
맑음 대전 17˚C
구름 울산 19˚C
맑음 강릉 17˚C
구름 제주 19˚C
금융

신한금융, 1분기 순이익 1조4000억원…'역대 최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이아현 기자
2022-04-22 16:43:32

신한은행·카드 이익 증가 힘입어 최대 실적 기록

[사진=신한은행]

신한금융그룹이 올해 1분기 1조4000억원이 넘는 역대 최대 이익을 시현했다. 

신한금융지주는 22일 1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7.5% 늘어난 1조4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신한금융지주 창립 이래 최대 분기 순이익이다. 

신한금융은 핵심 자회사인 은행과 카드의 이익 증가와 함께 비은행 부문의 선전으로 그룹 경상 이익이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GIB(글로벌·그룹 투자은행)·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자회사도 약진했다고 말했다.

계열사별로 신한은행은 1년 전보다 31.5% 증가한 8631억원을 기록하고, 신한카드는 4.7% 늘어난 1759억원으로 집계됐다. 

1분기 신한금융의 이자이익은 2조4876억원으로 1년 전보다 17.4% 증가했다. 지난해 가계·기업 대출이 많이 늘어난 것과 최근 수시입출식 예금 등 저원가성 예금까지 증가해 마진이 커진 영향이다. 

신한금융그룹과 신한은행의 NIM(순이자마진)은 각각 1.89%, 1.51%로, 전분기보다 각 0.06%포인트 높아졌다. 

신한금융의 수수료이익은 1년 전보다 9.2% 불어난 7439억원을 기록했다. 투자금융, 신용카드, 리스 등 부분에서 수수료 증가세가 뚜렷했다. 

한편 주식 투자 열기가 식으면서 신한금융투자의 순이익은 1년 전보다 37.8% 줄어든 1045억원을 기록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지주는 이날 실적 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올해 1분기 보통주 1주당 배당금을 400원으로 결정했다. 배당은 5월 초 지급된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우리은행
포스코
하나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
NH
SC제일은행
db
KB국민은행
신한은행
삼성화재
NH투자증
kb금융그룹
롯데캐슬
카카오
삼성증권
DB손해보험
한화
한화투자증권
스마일게이트
씨티
삼성전자
경주시
하이닉스
교촌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