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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애플, 웨어러블 시장도 '맞불'...치열한 경쟁 예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종형 기자
2022-07-21 00:01:00

삼성전자·애플, 고급형 라인 '프로' 이름붙이고 판매 경쟁

소재 고급화 및 스포츠 기능 개선, 가격은 다소 오를 듯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이 지난주 유출 정보를 토대로 제작한 갤럭시워치 5 시리즈 렌더링 이미지. 좌측은 일반, 우측은 프로 모델.[사진=인도 IT매체 91모바일 캡처]


[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와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뿐 아니라 웨어러블 시장에서도 맞붙을 전망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양사의 새 웨어러블 기기는 차세대 스마트폰과 함께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갤럭시워치 5 시리즈를, 애플은 오는 9월 애플워치 8 시리즈를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양사는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웨어러블에 대한 정보 언급도 꺼리고 있다. 다만 웨어러블 역시 기존 매체나 SNS에서 관계자 언급과 렌더링 이미지를 기반으로 하고 있는만큼 추측이 실제 제품과 부합할 가능성이 높다.

 

먼저 삼성전자 갤럭시워치5 시리즈는 총 3가지 모델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본 모델은 40mm와 44mm 등 두 가지로 나뉘고 고급 모델은 기존 클래식이라는 명칭 대신 '프로'라는 이름에 46mm 규격으로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인도 IT매체 91모바일은 해외에 유출된 정보를 기반으로 한 갤럭시워치 5 시리즈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렌더링에 따르면 갤럭시워치 5 40, 44mm 모델의 경우 갤럭시워치4 시리즈와 큰 차이가 없지만 베젤이 다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46mm인 프로 모델의 경우 물리 베젤링이 사라면서도 터치가 가능한 메탈 베젤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갤럭시워치 5 디자인에 대해 다소 비판적이지만 기존보다 배터리 용량은 늘리고 소재 등은 고급화해 내구성이 개선됐을 수 있다는 소식에 긍정적인 의견도 나오고 있다.

다만 복수 유출 관계자들은 이번 갤럭시워치5 시리즈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인상될 것이라 전하고 있다. 기존 갤럭시워치4 시리즈는 40mm 모델 기준 출고가가 36만8000원 수준이었지만 새 모델의 경우는 약 41만 원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측된다.
 

해외 IT 전문 매체 MacRumors가 유출 정보를 토대로 지난 4일(현지시간) 유추한 애플워치 8 렌더링 이미지 모습. [사진=해외 IT 전문 매체 MacRumors 캡처.]

 

아울러 오는 9월 공개되는 애플워치 8 시리즈에는 새 라인업인 '프로'가 추가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GSM 아레나 등 복수 해외 IT 전문매체들은 애플워치 8 시리즈 전체 라인업은 보급형·일반형·고급형(프로) 등 3종이 될 것이라 예상했다.

 

새롭게 나올 '프로' 모델은 1.9 화면이 탑재된 애플워치 시리즈 7 45mm보다 화면이 더 크고 티타늄과 사파이어 글래스 등 고급 소재를 갖출 것으로 보인다. 이외 기능상으로도 더 강력한 방수 기능과 배터리 수명, 수영과 트래킹 등에 대한 고급 위치추적 기능 등이 탑재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프로 모델 외 보급형과 일반형 모델에는 체온 및 혈당 센서가 탑재될 것이란 가능성이 제기됐지만 기술이 덜 성숙했다는 점 등에서 아직 의견이 갈리고 있다. 복수 매체들은 보급 및 일반형 애플워치 8 시리즈가 디자인 및 칩셋 부분에서 기존 7 시리즈와 많은 것을 공유한다며 "큰 차별점이 없을 것"이라 추측하고 있다.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의 경우 두 업체가 1, 2위를 번갈아가며 차지하고 있지만 웨어러블 시장에선 애플이 굳건하게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지난 1분기(1~3월) 애플은 30.5%, 삼성전자는 10.3%의 점유율로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두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웨어러블 시장도 성장 중인 시장인만큼 경쟁도 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시장조사기관 '팩트앤팩터'는 전세계 스마트워치 시장이 지난해 224억6000만 달러(약 30조 원)에서 오는 2028년이면 975억2000만 달러(약 128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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