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넷마블은 16일 자회사인 넷마블엔투와 넷마블에프앤씨가 고용노동부 주관 '2022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은 2018년부터 고용노동부가 일자리 질을 앞장서 개선한 기업들을 독려하기 위해 선정하고 있다. 노동시간 단축 및 일·생활 균형 실천, 청년 고용 우수, 여성·장애인·고령자 배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등 다양한 부문에서 평가를 진행해 우수기업을 발굴한다.
넷마블엔투는 '모두의마블', '머지 쿵야 아일랜드', '마구마구 시리즈' 등을 개발한 게임사로 지난해 대비 직원 수는 41% 늘었고 정규직 고용률은 99.2%를 차지한다. 사내에서는 고용노동부 '일·생활 균형 캠페인'이 실시돼 근로관행 등을 개선하려 노력했다. 지난 4월에는 이지현 넷마블엔투 파트장이 장애인 고용 인식개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2022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넷마블에프앤씨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을 제작한 개발사로 지속적인 고용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 일과 생활 균형 실천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재는 자회사 '메타버스월드',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스튜디오' 등과 블록체인 관련 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양사는 2017년부터 ▲야근과 주말근무 지양 ▲유연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출퇴근시간을 임직원이 자유롭게 정하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부터는 ▲연 250만 원 상당 복지 포인트 ▲근속 5년마다 휴가 및 휴가비 지원 ▲배우자를 포함한 전직원 종합건강검진 및 의료비 지원 ▲경조사 지원 ▲임신 전 기간 근로시간 단축제 등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