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남양유업은 연결 기준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이 421억5400만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21.3%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690억2000만원으로 0.3% 감소했고, 순손실은 275억9000만원으로 12.8% 확대됐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저출산 현상 등으로 분유 제품의 매출이 정체됐고 원부자재와 물류비용 상승 여파로 실적이 부진했다"며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건강기능식 사업 등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