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프랑스 요리 교육 기관인 ‘르 꼬르동 블루’와 협업한 프리미엄 한우 세트를 단독으로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유명 한우 맛집 세트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점을 고려해 이번 한우 세트를 기획했다고 22일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 스테이크 세트와 르 꼬르동 블루 홈파티 세트 2종류다.
올 추석 신세계백화점 사전 예약판매 매출은 전년 대비 30% 이상 신장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예년보다 보름가량 이른 추석으로 사전 예약 판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한우, 청과, 와인 등 다양한 장르에서 성과를 냈다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품목별 세트 실적을 살펴보면 한우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전체 세트 매출에서 40% 이상 차지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올 추석에는 전체 한우세트 물량을 20% 추가 확보해 고객 몰이에 나섰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우 세트는 르 꼬르동 블루만의 한우 육가공 기술을 접목해 등심, 채끝, 안심 등 고급 한우 부위를 가장 조리하기 적합한 형태로 구성했다. 트러플 오일, 소금, 르 꼬르동 블루 특제 소스 등도 함께 구성됐다.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20만원대 신세계 직경매 한우 상품 역시 40% 확대했다. 직경매 한우는 신세계백화점 축산 바이어가 한우 공판장 거래인으로 참석해 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선택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명절 대표 인기 선물세트인 한우를 프리미엄은 물론 실속있는 세트 구성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명절 트렌드에 맞춘 상품을 선제적으로 도입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