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컴투스그룹은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컴투버스 3사 조직을 개편한다고 26일 밝혔다.
컴투스홀딩스는 기존 2개 사업 본부를 4개로 확대해 게임 사업을 강화한다. 게임사업 역량을 확대 강화하고 보다 전문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XPLA(엑스플라) 메인넷과 C2X 게이밍 플랫폼 등 블록체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BC운용실은 5개팀으로 확대 재편했다. 사내·외에서 지속적으로 인재를 수급해 글로벌 Web3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컴투스의 이번 조직개편은 개발 제작 역량을 극대화하여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컴투스는 올해 대작 MMORPG '서머너즈워: 크로니클' 국내 출시에 이어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월드 오브 제노니아' 등 다양한 대형 프로젝트의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외에도 컴투스홀딩스와 컴투스 양 사 각자 운용해왔던 글로벌라이제이션, 게임QA(품질 보증), 고객서비스 등 공통 기능 조직을 하나로 통합해 전문성을 높였다.
컴투버스는 전날 미디어데이에서 오픈월드 메타버스의 청사진을 대대적으로 공개하였다. 아울러 그룹 차원의 인력 재배치와 대규모 채용을 통해 개발 및 사업 직군 인재를 추가로 확보해 메타버스 주도권을 선점할 계획이다.
컴투스 그룹 관계자는 "사업지주사인 컴투스홀딩스를 비롯해 컴투스, 컴투버스, 컴투스플랫폼, 위지윅스튜디오 등 50여개 계열 회사를 통해 게임 기반으로 블록체인 인프라, 플랫폼, 콘텐츠를 모두 갖추고 글로벌 Web3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