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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경제

농심 '육개장사발면', 누적 판매 52억개 돌파…"올 최대 매출 예상"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2-11-10 10:37:53

10월까지 누적 매출액 930억원…올해 1200억원 돌파 전망

농심 '육개장사발면' 제품 모습 [사진=농심]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은 출시 40주년을 맞는 ‘육개장사발면’의 누적 판매량이 52억개에 달한다고 10일 밝혔다.
 
육개장사발면의 지난 10월 누적 매출액은 93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성장했다. 지금의 추세를 이어갈 경우 육개장사발면의 예상 매출액은 1200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농심의 육개장사발면은 지난 2011년 컵라면 시장 1위에 오른 이래로 12년째 그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제품이다. 현재 컵라면 단일제품 중 유일하게 연 매출 1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신라면, 짜파게티, 안성탕면, 너구리 등 라면시장 대표 브랜드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농심은 육개장사발면의 최근 인기 상승 비결로 최근 거리두기 완화와 야외활동 인구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 농심이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와 함께 사진으로 일상 소비 패턴을 분석하는 ‘스토코그래피’ 기법을 활용해 SNS 이미지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야외활동을 배경으로 한 사진의 비중이 가장 높은 라면은 바로 육개장사발면이었다.
 
또 다른 인기 포인트는 가성비에 있다. 시중 컵라면과 비슷한 가격대이면서 양이 더 많고 맛도 좋다는 것이 육개장사발면을 즐겨 찾는 소비자들의 주된 평가다.
 
농심 관계자는 “육개장사발면은 컵라면 중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와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는 제품”이라며 “소비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더욱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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