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아트북은 지금까지 소설의 텍스트로만 만나볼 수 있었던 거대한 원작 속 세계관과 캐릭터들을 시각화된 이미지로 온전히 구현해냈다. 아트북에는 인물, 종족, 배경, 복장 등을 그려낸 300여 점의 일러스트를 비롯해 작품 줄거리와 상세한 해석이 담겨져 있는것이 특징이다.
아트북 ‘한계선을 넘다’는 11일부터 17일까지 예스24, 알라딘, 교보문고 등 주요 온라인 서점에서 예약 판매를 진행하며, 사전예약 특전으로 초판 한정판 빅엽서 8종을 제공하여 수집매니아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출판사인 황금가지의 온라인 소설 플랫폼 ‘브릿G’에서도 아트북을 예약 판매할 예정이며, 렌티큘러 A4 포스터를 특전으로 증정한다. 오프라인 서점에서는 18일부터 아트북을 만나볼 수 있다.
2년간 진행해 온 ‘눈물을 마시는 새’에 대한 비주얼 R&D 작업은 크래프톤의 손광재 아트디렉터가 이끄는 팀 윈드리스(Team Windless)와 스타워즈, 어벤저스 등 다양한 블록버스터 영화의 초기 캐릭터 시각화에 참여한 디자인 디렉터 이안 맥케이그(Iain McCaig)가 담당해왔다.
크래프톤은 2021년 ‘눈물을 마시는 새’ IP 확장을 위한 ‘프로젝트 윈드리스(Project Windless)’를 시작하면서 콘셉트 아트 일부를 최초로 공개했으며, 올해 8월 ‘눈물을 마시는 새’의 IP에 기반한 신규 게임 프로젝트 ‘언어나운스드 프로젝트(UNANNOUNCED PROJECT)’를 발표하며 콘셉트 아트를 추가로 공개했다. 특히 9월에 공개한 비주얼 콘셉트 트레일러 ‘나가 살육자’는 전 세계 팬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손광재 크래프톤 아트디렉터는 “작업을 하면서 팀 동료 모두가 이 작품을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다”며 “작가와 팬들을 존중하면서 동시에 소설 속 세계의 독특한 느낌을 온전히 표현하기 위해 열정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안 맥케이그 디자인 디렉터는 “이 소설에 광적으로 빠져버렸고 최소 서너 번은 완독했다”며 “아트북의 페이지마다 담긴 일러스트와 디자인들은 ‘눈물을 마시는 새’에 대한 우리의 의견과 관찰이 더해져 독자들을 이야기 속으로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측은 ‘눈물을 마시는 새’를 글로벌 IP로 성장시키기 위해 원작에 충실하면서도 독창성이 가미된 IP 확장 작업을 진행하면서, 동시에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다. 내년에는 ‘눈물을 마시는 새’를 더 많은 글로벌 독자들에게 알리기 위해 그래픽 노블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