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크래프톤의 신작 콘솔 게임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지스타에서 관람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17일부터 20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2'에서 칼리스토 프로토콜을 시연하고 '푸린', '침착맨' 등 인플루언서들과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실시한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2320년 목성의 위성 칼리스토를 배경으로 하는 서바이벌 호러 게임으로 플레이스테이션과 Xbox, PC 등으로 출시되는 콘솔·PC 듀얼플랫폼 게임이다. 3인칭 액션 서바이벌 형식에 차갑고 어두운 우주 정거장 등을 배경으로 해 극도의 몰입감을 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크래프톤은 이번 지스타에서 부스 내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라는 이름의 시연공간과 트레일러 영상관을 마련하고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전체 규모는 100부스 규모로 칼리스토 프로토콜 시연공간 외 전략 테이블탑 전술 게임 '문브레이커' 체험존과 크리에이터·관람객 참여 행사가 열리는 라운지 등이 마련됐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시연 시간은 15~20여분으로 길지 않은 편이지만 오전부터 인원이 몰리며 실제 시연에 참가하기까지는 1시간 이상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시연에 참여한 관람객들도 어두운 게임 배경과 격리된 방으로 꾸며진 시연 공간 등이 잘 구성돼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공포 게임' 기대작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그래픽과 배경음은 물론 한국어 더빙으로 진행되는 게임 내 스토리 구성도 몰입감을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칼리스토 프로토콜은 오는 12월 2일 플레이스테이션4와 5, Xbox One·Xbox Series X|S 등 콘솔과 글로벌 게임 플랫폼 '스팀', '에픽게임즈'에 글로벌 동시 출시된다. 크래프톤은 현재 칼리스토 프로토콜 공식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 버전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크래프톤은 지스타 진행 중 칼리스토 프로토콜의 공식 출시 트레일러를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정체를 알 수 없는 전염병으로 칼리스토가 대혼란에 빠진 가운데, 주인공 캐릭터가 '유나이티드 주피터 컴퍼니' 중심부의 흑막을 파헤치고 그를 쫓는 괴물에 맞서는 공포가 담긴 영상이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지스타 2022에는 칼리스토 프로토콜 외 '배틀그라운드', '문브레이커', '디펜스 더비' 등 독립 스튜디오들의 게임을 소개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