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2 이코노믹데일리 제약바이오포럼 축사에서 “포럼을 통해 현실을 진단하면서 바이오 산업계 공통의 문제를 놓고 관심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발언했다.
이어 “최근 정부가 발표한 ‘신산업 기업애로 규제개선방안’을 살펴보면 수입 의약품의 검체 보관의무 완화, 바이오의약품 원재료 수입시 검역제외 절차 개선 등을 비롯한 바이오헬스의 주요 분야에서 기업 부담 완화 위한 고려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더해, “대외적으로는 중국의 바이오 굴기와 미국의 자국산 우선주의와 동시에 맞서있으면서도, 한·미·일 3국이 상호협력해야 하는 상황에 처해있다”고 했다.
따라서 “이번 포럼에서는 바이오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하기 위해 선행될 규제개혁, 기업현장이 원하는 정책 개선에 대해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 부회장은 “최근 바이오 산업계 공통의 해결과제인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 동향 및 정책 시사점, 원료의약품 현황과 대응 방안, 제약바이오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한 규제개선 방안 등에 대해 전문가의 목소리를 듣고 각자 답을 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평소 이코노믹데일리가 추구해온 기업 간 상생협력의 가치를 키워나가는 연장선이 됐으면 한다”는 말로 축사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