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LG전자, OLED TV 경쟁력 "따라올 자 없다"…英·美 '극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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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상영 기자
2022-12-07 17:45:33

유력 매체 선정 '올해 최고 TV'에

"기능·화질 등 다른 TV가 못 이겨"

TV 시장 침체해도 OLED는 '훨훨'

미국의 한 전시장에서 방문객이 LG전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제품을 살펴보는 모습[사진=LG전자]


[이코노믹데일리] LG전자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가 영국과 미국 유력 매체에서 잇따라 극찬을 받았다. 세계 TV 시장이 가라앉고 있지만 OLED TV만큼은 건재를 과시하는 모습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영국 '테크 어드바이저'를 비롯한 기술·가전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 TV를 '올해 최고 TV'에 선정했다. 테크 어드바이저는 "베스트셀러였던 기존 제품을 업그레이드해 눈부신 결과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테크레이더'는 "기능, 화질 등 측면에서 다른 TV가 이길 수 없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 매체는 "(LG 올레드 에보는) 영화·TV 시청과 게임 플레이에 환상적"이라고 호평했다.

영국 '왓하이파이'도 LG 올레드 에보를 △75~77형 △65형 △40~43형 △최고 게이밍 TV 등 4개 분야에서 '최고 TV'로 뽑았다. 특히 42인치 올레드 TV에 대해서는 "참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며 긍정 평가를 내렸다.

LG 올레드 TV는 미국 매체 사이에서도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 55인치 제품과 65인치 제품이 각각 '리뷰드닷컴', '디지털트렌드'로부터 최고 TV로 선정됐다. 디지털트렌드는 해당 제품에 "영화, 스포츠, 게임 애호가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제공한다"고 칭찬했다.

LG 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OLED TV는 각 소자가 자체적으로 빛을 내는 디스플레이 특성 덕분에 일반 액정표시장치(LCD) TV보다 화질이 뛰어나다. 같은 화면 크기를 기준으로 LCD TV보다 가격이 높게 형성돼 프리미엄 TV로 분류되기도 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가 최근 발표한 바에 따르면 1500달러(약 200만원) 이상 고급 TV 시장에서 OLED TV가 차지하는 비중은 40%에 이른다. 이 가운데 LG전자의 점유율은 60% 수준으로 알려졌다. 고가 제품 시장에서 OLED가 LCD를 빠르게 대체하는 추세다.

LG전자 관계자는 "LG 올레드 에보는 독자 영상 처리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더 밝고 선명하다"며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통해 화질을 극대화하고 일반 음향을 입체 음향으로 변환하는 기술도 탑재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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