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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3사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 새 대표에 이성미 전 빗썸 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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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자산 3사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 새 대표에 이성미 전 빗썸 실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신병근 기자
2022-12-11 14:01:58

전문경영인 2대 대표 선임…글로벌 성장 기대

이성미 신임 코드 대표 [사진=빗썸]

[이코노믹데일리] 빗썸, 코인원, 코빗 등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3사의 트래블룰 합작법인 '코드(CODE)'의 차기 대표이사로 이성미(사진) 전 빗썸 사업협력실장이 선임됐다. 이 신임 대표는 차명훈 초대 대표에 이어 전문경영인 체제를 구축한 코드의 국내 정착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대표는 빗썸에 입사해 초대 자금세탁방지(AML)센터장과 준법감시인을 거쳐 사업협력실장을 역임했다. 그간 가상자산 산업 전반과 관련한 협회, 규제 마련 등의 임부를 수행해왔다. 

업계는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이해도와 내부통제, 비즈니스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적임자로 이 대표를 호평한다. 코드 측도 이 대표 선임 배경으로 사업자들에게 트래블룰 솔루션이 차지하는 확장성, 글로벌 시장 경쟁력 등을 고려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코드 관계자는 "트래블룰을 포함하여 가상자산 사업자(VASP)들이 필요로 하는 규제 관리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레그 테크'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역량 있는 신임 대표를 선임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상자산 산업에 대한 경험이 풍부한 이성미 대표이사가 대한민국 유일 트래블룰 솔루션인 CODE를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표 역시 취임과 동시에 국내외 코드 트래블룰 서비스 확대, 가상자산사업자들을 위한 규제 준수 허브(Hub)로서 소통과 연계 역할을 수행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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