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 생산공장은 매년 워크숍을 개최한다. 작년엔 친환경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했으며 올해는 안전과 심폐소생술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안심 워크숍에선 ‘한독 캠퍼스 안전 10계명’이 발표됐다. 작업이나 실험 시 보호구 착용, 사전 안전점검 실시, 발생 빈도가 높은 아차사고 방지법 등 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10가지 지침이 포함된다.
이에 더해 심폐소생술 및 자동심장충격기를 배워볼 수 있는 시간도 준비됐다. 최근 발생한 이태원 참사 및 재난 현장에서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부각됐기 때문이다.
한독 생산공장 윤주연 전무는 “안전은 단순 교육이 아닌 현장 생활화를 통해 지켜질 수 있는 만큼 회사와 직원이 함께 안전문화를 조성하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직원 안전을 최우선으로 여기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 생산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이다. 1990년대부터 보건안전환경(HSE) 정책을 제정해 자체적인 HSE통합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사업장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