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미래 먹거리' 찾는 정용진 부회장, 'CES 2023' 참관 예정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김아령 기자
2023-01-04 09:43:01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사진=신세계그룹]


[이코노믹데일리]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석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5일부터(현지시각) 8일까지 열리는 CES 전시장을 찾아 주요 부스를 둘러볼 예정이다.
 
신세계는 이번 CES에 참여하진 않지만, 최신 글로벌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으로 방문한다. 당초 대체육 푸드테크를 주제로 신세계푸드가 참가를 검토하다 최종 불참을 결정했다.
 
신세계는 지난 몇 년간 인공지능(AI)과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하는 등 ‘디지털 대전환’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재미난 쇼핑과 새로운 경험 등 ‘신세계 유니버스’가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려면 진화한 ICT 인프라와 빅데이터 기술이 필수라는 판단에서다.
 
최근에는 KT와 손잡고 △멤버십 파트너십 △물류 선진화 및 물류 인프라 공동 운영 △오프라인 스토어 디지털화 등 총 5개 부문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신세계는 ‘디지털 대전환’을 목표로 향후 5년간 20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이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최신 기술 동향을 둘러보고 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차원에서 참석하기로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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