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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 BIE 실사 앞두고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총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성상영 기자
2023-03-09 09:33:03

부산역 대형 전광판에 광고 게시

국내외 주요 거점서 홍보 이어가

LG가 지난 6일 부산역 전광판에 선보인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광고[사진=LG]


[이코노믹데일리] LG가 2030 세계박람회(엑스포) 개최 후보지인 부산에서 유치 지원 활동에 나섰다. 다음달 초 예정된 국제박람회기구(BIE) 현지 실사를 앞두고 국내·외 방문객 대상으로 공감대를 조성한다는 취지다.

9일 LG에 따르면 지난 6일부터 부산역 맞이방 대형 전광판 4곳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광고가 표출됐다.

이와 함께 '부산은 엑스포 준비가 끝났다'는 의미를 담아 영문으로 된 문구를 광고에 삽입하고 지명인 'BUSAN(부산)'에 맞춰 각 문자마다 △해운대 마천루(B) △광안대교(U) △해동 용궁사(S) △다이아몬드타워(A) △다대포해수욕장(N) 등 주요 랜드마크를 녹여냈다.

LG는 부산역 이외에도 전 세계 명소와 각국 공항, 국내 주요 거점에 전광판과 옥외광고를 활용해 부산엑스포 유치를 홍보하고 있다. 지난해 6월부터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와 영국 런던 피카딜리광장, 9월부터는 폴란드 바르샤바 쇼팽국제공항 등에 부산엑스포 유치 응원 영상을 띄웠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부터 서울 광화문과 시청, 명동에 홍보 영상을 상영했다.

핵심 계열사인 LG전자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가전박람회(CES) 부스와 홍보물을 통해 엑스포 부산 유치에 힘을 보탰다. 또한 LG전자가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초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 디스플레이 조형물을 선보이며 이목을 끌었다.

한편 BIE는 부산을 비롯해 2030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든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 등을 방문하고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2030 엑스포 개최지는 오는 11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BIE 총회에서 170개 회원국 투표를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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