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업계에 따르면 윤 내정자는 KT에 대표 내정을 철회할 것을 요구했다. 자진 사임 배경은 ‘개인적 사유’로만 알려졌다. 윤 내정자는 OBS 경인TV 사장을 지냈으며, 최근 KT스카이라이프 대표 후보로 지명됐으나 사의를 표명하였다.
앞서 사외이사 후보로 내정됐던 법무법인 화우 임승태 고문도 지난 10일 사의를 표명했다. 윤정식·임승태 내정자는 각각 윤석열 대통령의 충암고 동문, 윤석열 후보캠프의 특보였다.
업계에서는 정치권 외풍이 지속되면서 후보들에게 큰 부담이 된거 아니냐 라는 지적과 함께 31일 주주총회를 앞두고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