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피자헛이 새로운 도우 카테고리 출시와 함께 재도약에 나선다. 저가 위주 가성비 피자의 강세 속 ‘프리미엄 피자 브랜드’의 가치를 다시 끌어올리겠단 목표다.
피자헛은 정통 미국식 오리지널리티를 담은 도우 카테고리 ‘1958 US ORIGIN(오리진)’을 출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1958 US 오리진은 피자헛의 토핑과 도우 등에 관한 역사적 스토리를 담고 있다. ‘1958’은 댄 카니(Dan Carney)와 프랭크 카니(Frank Carney) 형제가 미국 캔자스주에서 처음 피자 사업을 시작한 해를 뜻한다. US 오리진은 10종의 다양한 토핑과 함께 오리지널과 팬, 씬 등 다양한 도우를 취향에 맞게 선택 가능한 미국식 오리지널리티 피자를 표현했다.
1958 US 오리진은 ‘한국에서도 미국 현지 피자헛 피자를 맛보다’를 콘셉트로 한다. 불고기를 미국 스타일로 재해석한 ‘LA BBQ 불고기’와 미국식 버거를 피자로 구현한 ‘브루클린 버거’, 하와이 로컬 스타일의 ‘하와이안 피자’ 등을 비롯해 미국 피자헛 매장에서 동일 메뉴로 판매 중인 ‘페페로니 러버’, ‘치즈 러버’ 등 총 10종류로 구성됐다.
특히 오리지널 도우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에서 즐겨 먹는 사워도우에서 영감을 받아 최적의 브렌딩과 숙성 방식을 통해 개발했다. 도우 겉면은 바삭한 반면, 내부는 큰 공기층 입자로 폭신한 식감을 더해 쫄깃함과 담백함을 느끼게 했다. 엣지 끝에는 크런치 라이스가 솔솔 뿌려져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피자헛에서만 즐길 수 있는 팬도우는 피자헛만의 스페셜 발효 방식을 통해 더욱 폭신함을 자랑한다. 팬에 튀기듯이 구워내 도우 밑면은 바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얇고 바삭한 미국 스타일의 씬도우는 라이트한 식감과 토핑의 맛을 더욱 풍부하게 즐길 수 있다.
피자헛 관계자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 1958 US 오리진 피자를 통해 피자헛의 오리지널티를 경험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정체성이 반영된 식품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요즘, 한국피자헛이 국내 소비자의 사랑을 다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