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5 토요일
흐림 서울 26˚C
맑음 부산 23˚C
흐림 대구 26˚C
흐림 인천 25˚C
흐림 광주 25˚C
흐림 대전 25˚C
흐림 울산 26˚C
흐림 강릉 27˚C
흐림 제주 25˚C
생활경제

​농심 美서 신라면 대박…1분기 영업익 85.5% 증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명섭 기자
2023-05-15 18:28:43

1분기 영업익 638억원…증가분 가운데 美법인이 절반

[사진=농심]

[이코노믹데일리] 농심이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크게 상승했다. 

15일 농심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8604억원, 영업이익 63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9%, 영업이익은 85.8% 성장했다.

농심의 1분기 성장은 미국법인이 주도했다. 올해 1분기 농심 미국법인의 총매출액은 16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2억 원 상승, 영업이익은 154억 원 가량 오른 180억 원을 기록했다. 농심 전체의 영업이익 증가분 294억 원 가운데 미국법인의 증가분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해마다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오던 농심 미국법인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40.1%로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이는 미국 제2공장 가동으로 인한 공급량 확대가 주효했다. 특히,미국 현지 유통선에서 큰 폭의 성장을 이뤄내며 미국인이 더 많이 찾는 식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영업이익 신장 역시 제2공장 가동의 공이 컸다. 한국에서 수출하던 물량을 현지생산으로 대체함으로써 물류비의 부담을 덜어내며 큰 폭의 영업이익 상승을 이뤄냈다. 더불어 지난해 2분기 미국 시장에서의 가격인상(평균 9%)과 4분기 이후 국제적인 해상운임 안정화 추세 역시 영업이익 증가에 힘을 더했다.

농심은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제2공장 가동을 시작한 지 1년 만에 제3공장 설립 검토에 착수했다. 농심 관계자는 “1분기 미국 1, 2공장의 평균 가동률은 70%대에 이르고 있으며, 최근의 성장률을 감안한다면 수년 내 제3공장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0개의 댓글
0 / 300
댓글 더보기
메리츠증권
우리카드
하나증권
sk
LG
KB손해보험
쿠팡
삼성
kb
미래에셋자산운용
KB국민은행_3
NH투자증
kb_2
우리은행_2
롯데건설
KB국민은행_2
우리은행_1
kb_3
LG
DB그룹
e편한세상
CJ
위메이드
KB국민은행_4
대신
한국투자증권
KB_1
kb_4
동아쏘시오홀딩스
kb_5
kb증권
NH농협
sk네트웍스
빙그레
셀트론
KB국민은행_1
LG생활건강
KB
SK
롯데카드
벤포벨
삼성증권
농협
신한라이프
SK하이닉스
하나금융그룹
이마트_데일리동방
다음
이전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