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캠프는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광고주의 타깃 고객을 대상으로 이미지나 동영상 등 광고를 송출하는 국내 최대 성장율을 기록하고 있는 애드테크 기업이다. 올 7월부터는 AI쇼핑 광고상품과 음성광고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광고 콘텐츠를 제공하는 광고주가 아닌, 광고가 나오는 위치 혹은 영역을 일컫는 ‘인벤토리’를 제공하는 매체로서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었다. 이를 통해 디지털캠프는 LG유플러스가 보유한 다양한 매체에 광고 콘텐츠를 공급하게 됐다.
디지털캠프의 광고 콘텐츠는 △VOD(주문형 비디오)의 중간광고 및 종료 후 광고를 제공하는 ‘U+tv’와 ‘U+모바일tv’를 시작으로, 올 3분기부터 △스포츠 커뮤니티 서비스 ‘스포키’ △간편 본인인증 서비스 ‘PASS by U+’ △U+고객 멤버십 혜택 서비스 ‘U+멤버스’ 등 자사 앱 플랫폼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광고 콘텐츠를 노출하는 매체로서 보다 다양한 혜택과 경험을 확대할 수 있는 광고를 고객에 제공하고, 광고주는 보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광고 콘텐츠를 노출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 3월 수도권 최대 케이블방송사 ‘딜라이브’와 광고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사업 제휴를 체결하여 수도권 광고 커버리지 1위 유료방송 플랫폼 기업으로 발돋움한 바 있다. 디지털캠프와 제휴를 맺은 광고주는 자사가 보유한 전국 1,150만 가구를 대상으로 TV 광고를 집행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타깃 시청층이 명확한 ‘스포키’는 최근 KBO 생중계 시 이닝 사이와 투수 교체 시점에 방송사에서 무작위 송출하는 광고를 자사 데이터 기반 고객 맞춤형 광고로 대체하는 광고 상품을 론칭, 광고주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누적 이용자 1500만명을 넘어서며 스포츠 팬들의 높은 호응을 받고 있는 만큼, 고객의 광고시청 경험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향후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데이터 관리 플랫폼인 ‘U+DMP’와 디지털캠프가 독자적으로 구축한 광고구매 플랫폼(DSP)’을 연동, 정교한 맞춤형 광고를 제공하는 초개인화 타겟팅 기술을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김태훈 LG유플러스 광고사업단장(상무)은 “IPTV를 비롯해 스포키, U+멤버스 등 모바일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지속 상승하는 추세로, 경쟁력 높은 고품질 광고 인벤토리를 보유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디지털캠프의 기술력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광고주 접점을 확대하고, 고객에게는 초개인화 타겟팅을 활용해 고객의 온·오프라인 경험을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