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속초 해수욕장에서 '2023 헤이 플로깅'의 마지막 프로그램 '볼보 로드 데이'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플로깅은 조깅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스웨덴에서 시작된 친환경 활동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쓰레기가 쌓이기 쉬운 해변을 가족과 친구 등과 함께 청소하면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취지로 진행된다. 또 행사 기간 중 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속초 해수욕장에는 볼보 로드의 종착지를 상징하는 포토존과 함께 수거한 쓰레기를 바로 분리수거할 수 있는 리사이클링 존이 마련된다. 이와 함께 전체 쓰레기 중 순환자원의 양을 파악하고 탄소 저감량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탄소중립 존도 준비해 다양한 친환경 체험이 가능하도록 했다.
해변 플로깅 참가 희망자에게는 플로깅 키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일 별 선착순 제공), 수거한 재활용 쓰레기 양에 따라 볼보 피크닉 매트, 순로기 키링 등도 추가 증정한다. 여기에 플로깅 참여 후 해시태그와 함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에 현장 사진을 업로드하면 브랜드 굿즈도 추가로 받을 수 있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달리기·걷기 플랫폼인 런데이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2023 헤이 플로깅의 일환인 '볼보 로드 40, 75!'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구 한바퀴 거리를 뛰는 컨셉으로 기획됐으며 2주 안에 최종 목표를 조기 달성한 바 있다. 이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전체 참가자에게 감사의 의미로 스타벅스 기프티콘을 제공했고, 지난 3일부터 한번 더 진행 중이다.
이윤모 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이사는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2023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 캠페인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다"며 "지구의 안전과 탄소중립의 가치는 모두의 행동이 모여 완성되는 만큼 캠페인 마지막까지 많은 분들의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2023 헤이 플로깅, 볼보 로드 캠페인은 △런데이 앱을 통한 개인 플로깅 챌린지 △플로깅 크루와 함께하는 지역별 플로깅 △볼보자동차코리아가 개최하는 오프라인 플로깅 등 총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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