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오늘(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대상으로 궁궐 초청 행사의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궁궐 초청 행사는 꾸준히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경복궁 별빛야행 △창덕궁 달빛기행 △한낮의 시식공감 등이며 행사별로 접수기간은 각각 다르다.
경복궁 별빛야행(접수기간 : 8월 28일 ~ 9월 17일)은 경복궁 소주방에서 전통국악 공연을 즐기며 수라상을 맛보고 전문 해설과 함께 야행을 즐기는 프로그램이며, 창덕궁 달빛기행(접수기간 : 9월 15일 ~ 26일)은 창덕궁에서 전문 해설사 설명과 함께 전각 해설과 전통예술 공연을 즐기는 야행 프로그램이다. 한낮의 시식공감(접수기간 : 9월 11일 ~ 10월 8일)은 경복궁 소주방 권역에서 즐기는 궁중음식문화와 전통문화 복합 체험 프로그램이다.
특히 ‘한낮의 시식공감’은 야간에 운영되던 ‘시식공감’ 프로그램으로, 소외지역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의 참여를 확대하고자 행사 시간을 낮으로 변경해 소외지역의 교육기관, 특수학교 등의 아동·청소년 단체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모집인원은 △경복궁 별빛야행 192명 △한낮의 시식공감 600명 △창덕궁 달빛기행 300명으로 총 1000여 명의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궁궐 활용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신청은 개인(가족) 또는 단체 자격으로 구분되며, 1개의 프로그램을 선택해 신청해야 한다. 최총 초청대상은 심사를 거쳐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발표된다.
한편 20명 이상의 단체는 전세버스 무상 지원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다. 궁궐 초청 행사에 대한 자세한 모집 일정과 내용은 한국문화재재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한국문화재재단 활용기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