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데일리]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3이 열리는 독일 베를린에서 2030년 세계박람회(엑스포) 부산 유치를 위한 홍보전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IFA 2023이 진행 중인 시티큐브 베를린 입구 2곳에 60개에 이르는 홍보 깃발을 설치하고 전시장에 있는 가로 20m 대형 스크린에 부산엑스포 엠블럼을 포함한 신제품 소개 영상을 상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베를린 도심 주요 지점에 부산엑스포 유치를 기원하는 광고를 선보였다. 전자제품 대형 매장인 미디어막트 알렉사 지점 건물 외부에 응원 문구를 띄우고 카데베 백화점 삼성 매장과 쿠담 거리 팝업 스토어, 베를린 공항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홍보 영상을 틀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WEF) 등 주요 국제 행사 때마다 부산엑스포 유치 홍보 활동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