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롯데웰푸드에 따르면 회사의 친환경 패키징 추진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나뚜루’는 미니컵 제품 6종에 대해, 그동안 제품 용기내 들어가던 플라스틱 스푼을 자작나무 스푼으로 교체 출시한다.
롯데웰푸드는 연간 5톤 가량의 플라스틱 저감 효과와 함께, 휘지 않고 떠먹기 좋은 형태의 나무스푼으로 변경됨에 따라 기존 플라스틱 스푼에서 불편하게 느껴졌던 부분도 개선돼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의 나뚜루는 다양한 시도를 통해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있다. 지난 6월 나뚜루 팝업스토어 ‘시크릿가든’으로 MZ고객을 대상으로 독창적인 경험을 선보였고, 팝업스토어 에서만 맛보던 디저트를 모티브로 개발한 성수컬렉션 ‘넛츠크림 위드 에스프레소’가 지난 7월 파인트, 컵, 바로 출시돼 일시 품절되는 해프닝도 있었다.
한편 롯데웰푸드는 다양한 방식으로 ‘친환경’ 포장재 개선 작업을 진행하며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나가고 있다. ‘카스타드’, ‘엄마손파이’, ‘칸쵸’ 등에 플라스틱 재질의 완충재와 용기를 종이로 변경해 연간 약 6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을 절감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제12회 그린패키징 공모전’에서 대상인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3월에는 칙촉에 이어 카스타드, 나뚜루 바 제품까지 수성잉크를 사용하는 ‘플렉소’ 인쇄로 제품의 낱개 포장에 적용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 하는 등 ‘친환경’ 포장 적용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