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미래를 위해 어디에나 존재하는 AI'라는 주제로 열리는 올해 콘퍼런스에서는 SK그룹 17개 사가 AI(인공지능), AR/VR(증강·가상현실),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ICT 융합 등 6개 영역에서 190개 기술을 발표·전시한다.
특히 올해는 SK텔레콤이 주도하는 인공지능(AI) 전시·발표 기술의 60% 이상을 비중을 차지할 예정이다.
SK텔레콤측 관계자는 "‘행사는 17개 기업이 준비한 AI,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빅데이터, 블록체인, 클라우드, 정보통신기술(ICT) 융합 등 6개 분야의 190개 기술에 대한 발표, 전시, 체험 등으로 구성된다."고 전했다.
SK텔레콤은 특히 글로벌 AI 생태계 중심의 성장 전략을 대내외에 공표한다. 앤트로픽,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등 글로벌 파트너사는 물론 사피온, 코난테크놀로지, 몰로코 등 'K-AI 얼라이언스' 참여사까지 모아 역대 최대 규모로 올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의 '생성형 AI가 촉발한 변화와 기회, 그리고 여기에 대응하는 SK의 AI 전략'에 관한 오프닝 스피치로 막을 열고, 이어 SK텔레콤 정석근 글로벌/AI Tech사업부 담당이 자사의 AI 기술 개발과 진화 방향을 소개한다. 또 류수정 사피온 대표는 16일 차세대 AI반도체 ‘X330’을 최초로 공개한다. SK하이닉스는 AI, GPU, 슈퍼컴퓨터 등을 구현하기 위한 최적의 메모리 설루션인 HBM3 실물을 전시하며 SK브로드밴드의 AI 한글 자막 기술 등이 행사에서 전시된다. 채용부스도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GPT-3 개발자이자 앤트로픽의 공동창업자인 제라드 카플란, AWS의 AI/ML 전문 영역 설루션즈 아키텍처 글로벌 총괄인 슬라빅 디미트로비치, 구글의 엔지니어링 부사장인 팅 리우도 각각 AI에 관해 발표한다.
안정환 SK텔레콤 기업문화 담당은 “AI를 중심으로 미래에 대한 성장을 도모하는 SK의 기술과 비전을 활발히 공유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